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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과 전원책이 매번 핏대 세우는 대북 정책, 결국 '평화'가 정답이다

제2의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는 JTBC 을 이끌고 있는 전원책 변호사와 유시민 작가는 '톰과 제리'를 연상케 할 만큼 신묘한 케미를 자랑한다. 진보와 보수를 대변하는 '롤'을 부여받은 두 사람은 정치 · 사회 · 문화 등 각종 현안들을 놓고 열띤 토론을 벌이다가도 서로의 '존재'와 '포지션'을 존중하고 이해하는 태도를 보이곤 한다. 물론 독불장군으로 변신하는 전원책을 잘 다독이며 이끌고 나가고 있는 건 전적으로 유시민의 몫이다. 그래서일까. 두 사람은 때론 '앙숙' 같으면서도 한편으론 '절친'처럼 보이기도 한다. 그런 두 사람이 가장 뜨겁게 맞부딪치는 주제가 있으니, 바로 '대북 정책'이다. (오히려 복지 등 경제 정책에 있어서는 그만큼의 격렬함이 보이지 않는다.) 1. 전원책 : 지금까지 야당은 북한의..

투표 참여 독려에 나선 스타들, 그 어느 때보다 뜨겁고 진지한 연예계

2017. 5. 9. (화) 부패하고 무능한 권력자를 심판하고자 맹렬한 기세로 타올랐던 '촛불'이 쏘아올린 이른바 '장미 대선'이 불과 2주 앞으로 다가왔다. 대통령 선거에서 처음 시행되는 사전 투표(5월 4일~5일)를 감안하면 더 짧은 기간이 남아 있다. 방송사들은 TV 토론회를 열어 후보들은 검증하(겠다고 설치)고, 후보들은 전국 각지를 돌아다니며 뻔한 방식의 선거 유세에 여념이 없다. 거리 곳곳에는 현수막과 선거 벽보가 난잡하게 깔렸고, 확성기는 아침부터 저녁까지 시끄럽게 울려퍼진다. 네거티브가 정책을 잡아먹고, 신변잡기와 가십이 날뛰는 또 한번의 선거. 과연 대한민국은 좀더 나은 대통령을 '선택'할 수 있을까. 잘 골라낼 수 있을까. 그러기 위한 선결과제는 역시 '투표율'이다. 세대별 투표율을 따..

TV + 연예 2017.04.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