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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정한 홍준표에 당황했던 손석희, 그리고 정색을 담은 일침!

“오랜만에 만나가지고 좋은 이야기하지 뭘 자꾸 따져 싸요. 거, 작가가 써준 거 읽지 말고 그냥 편하게 물으세요.”“손 박사도 지금 재판 받고 있으면서 그 질문하면 안 되지” ‘손석희를 당황시킨 홍준표' 지금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는 그를 뒷받침하고 있는 8.6%의 지지층에게 ‘영웅’ 대접을 받고 있을지도 모르겠다. 천하의 손석희 앵커를 상대로 시종일관 여유로운 태도로 맞서 당혹스럽게 만들었으니 말이다. 전신인 새누리당 내에서 ‘친박’ 성향의 지지자들이 고스란히 이동한 자유한국당 내에서 손석희 앵커는 철천지원수나 다름없는 사람이 아닌가. ‘박사모’를 비롯한 친박 성향의 단체에서 손 앵커에 대한 음해가 무분별하게 이뤄졌던 것을 생각하면 이해가 쉬울 것이다. 당장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도 “손 박사 보고 내..

TV + 연예 2017.04.05

[전문] JTBC <뉴스룸>손석희 앵커와 홍준표 후보 인터뷰

(손석희 앵커) “불과 며칠 전까지만 해도 ‘친박 패권주의가 빚은 참사다. 양박 즉, 양아치 친박 때문에 판단이 흐려졌다.’ 이렇게 말씀하신 바가 있는데, 이제 당에 친박은 없다고 말씀하시니까 헷갈리는 측면이 있습니다. 어떻게 받아들일까요?”(홍준표 후보) “친박이 있었다면 제가 이 친박 정당에서 책임당원 투표의 61.4%를 득표할 수 있었겠습니까? 친박이 없어진 거죠. 없어졌기 때문에 이제는 자유한국당 당원들만 남은 거죠.”(손석희 앵커) “예를 들면, 김진태 의원은 친박이 아니라고 보시는 건가요?”(홍준표 후보) “본인이 그 토론 과정에서 친박이 아니라고 수 차례 이야기 했어요. 수 차례 이야기를 했기 때문에 친박 아니라고 봐야죠.”(손석희 앵커) “본인이 아니라고 하면 그냥 친박이 아닌 게 되는 건..

TV + 연예 2017.04.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