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민 · 강동원 주연의 은 이 불을 지피고, 이 폭발시킨 사회 비판 영화의 계보를 잇고 있다. 부조리한 현실이 만들어낸 염증(厭症)을 영화로나마 씻어내고 싶은 관객들의 마음 탓일까? 앞선 두 영화가 각각 1,341만 명, 91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 돌풍을 일으켰던 것처럼, 역시 첫날 관객 52만5739명을 기록하며 화끈한 출발을 시작했다. 버디 무비(Buddy Movie) : 주로 동성인 사람 두 명이 패를 이루어서 일어나는 일을 담은 영화 장르를 말한다. 명칭은 친구라는 뜻의 영어 단어 버디(Buddy)에서 온 것이다. 처음 만났을 때에는 서로 어울리지 못하다가 사건을 경험하면서 화합해 가는 두 주인공의 모습을 보여 주는 형식이다. 에서 발췌 물론 보다 강렬하지 않고, 보다 치밀하지 않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