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 뜯어먹는 소리

풍자 만화의 아버지, 오노레 도미에

너의길을가라 2012. 9. 27. 22:31

+ 사실 (제가 아래 옮겨놓은) 오노레 도미에의 작품들은 '만평'과 흡사하기 때문에
그냥 보시는 대로 해석하시면 되는데요. 굳이 살을 붙이자면.. 이렇습니다.
(사진 밑에 추가할게요^^*)






만화는 단순히 웃음을 유발하는 장난질이 아니다. 오히려 행복을 추구하면서 고뇌에 허덕이는 인간의 압박된 정신에, 별안간 나타난 통풍구 같은 역할을 하는 것이다.


- 오노레 도미에 - 



미술이 주변의 풍경이나 신화 혹은 역사를 그려내는 것 혹은 작가 내면의 감성을 드러내는 수단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당대의 사회를 비판하는 도구로 쓰일 수 있다는 것을 알려준..


풍자 만화의 아버지라고 불리는 오노레 도미에의 작품들..



이 그림은 국왕 루이 필립을 풍자하는 그림이라고 합니다. 민중들이 끊임없이 먹을 것을 바치고(세금), 국왕은 그것을 받아 먹고 살찌고 있죠. 그리고 배설물을 쏟아내는데, 각종 서류(이권)들을 부르주아들이 챙기고 있습니다. 노동자(민중)를 탄압하고, 부르주아를 우대했던 국왕 루이 필립을 풍자한 그림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런 그림을 그렸던 오노레 도미에는 벌금에 나중엔 징역까지 살게 되죠.


- 가르강 튀아 - 



이건, 우리 국회를 생각해보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그림이죠?


- 입법부의 배 - 



딱 보기에도 든든하지 않나요? 무지 강해보이고, 책임감 강해보니고..^^* 아이들을 먹이고 교육시키는 공화국의 모습을 그림으로 표현한 것입니다. 오노레 도미에는 든든하고 넉넉한 품에서 마음껏 먹고, 배우고 생각할 수 있는 공화국의 모습을 꿈꿨다고 해요.


- 공화국 - 



이건 뭐, 보시는 바와 같죠. 제목이 반어적인 역할을 합니다. 포옹을 하면서 소매치기를 하는 모습이죠.


 - 진실한 사람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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