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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 실패 '중꺾마' 이원희의 도전, '피지컬100 시즌2'가 준 특별한 감동

"'다시 하면 이거보다 더 잘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했는데 '와, 이거보다 더 잘할 순 없다'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러면서 정말 후회 없는 경기 한 거 같습니다." (이원희) 객관적인 전력만 놓고 보면 최약체가 분명했다. 피지컬이 다른 팀에 비해 상대적으로 열세였다. 여성이 2명이나 포함되어 있다는 점도 약점이었다. 리더도 그 사실을 알고 있었지만, 한 순간도 포기하지 않았다. 상황에 맞는 전략을 제시해 팀원들의 불안을 잠재웠고, 구심체 역할을 하며 단단한 팀워크를 이끌어 냈다. 또, 팀원들을 독려하며 최고의 기량을 발휘하게 도왔다. 그 결과, 두 번째 퀘스트(5대 5 미로 점령전)에서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던 값진 승리를 거머쥐기도 했다. 팀원들을 100% 신뢰하고 있었기에, 반대로 팀원들 역시..

TV + 연예 2024.04.02

만삭 보호자의 위험천만 산책, 강형욱이 제시한 솔루션은?

1일 방송된 채널A '개는 훌륭하다'의 고민견은 래브라도 리트리버 마음이(6살)였다. 래드라도 리트리버는 착한 반려견의 상징과도 같은 견종인데, 과연 어떤 고민이 있어 강형욱 훈련사에게 도움을 요청한 것일까. 대형견을 좋아했던 보호자 부부는 지인의 소개로 마음이를 입양을 하게 됐다고 밝혔는데, 엄마 보호자는 현재 시험과 시술로 쌍둥이를 임신한 상태였다. 예민하고 겁이 많은 마음이는 작은 소리나 사소한 움직임에도 감짝 놀랐다. 강형욱도 보통의 래드라도 리트리버와는 다르다는 인상평을 했다. 그러면서 사람의 등장에 꼬리를 좌우로 움직이는 건 긍정의 의미도 있지만, 방어적 행동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문제는 산책을 나갔을 때였다. 밖에 나가자마자 이웃견을 발견한 마음이는 꼬리를 수직으로 세우고 공격성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