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가구기업인 '가구공룡' 이케아가 광명 1호점을 내고 영업을 시작(2014년 12월 18일)한 지 약 3달이 되어 간다. 오픈과 동시에 엄청난 인파가 몰리기도 했고, 언론의 뜨거운 조명을 받기도 했다. 온실 속의 화초였던 가구업계는 발등에 떨어진 불에 당황했고, 사회적으로 다양한 논쟁이 이어지기도 했다. 과연 이케아는 어떤 '후폭풍'을 몰고 왔을까? 중간 점검을 해 볼 시점이 된 것 같다. ⓒ 오마이뉴스 "대기업 브랜드의 가구 매장은 그나마 사정이 나은 편이다. 중소가구 매장은 신학기 특수를 전혀 누리지 못하고 있다" - 중소기업 브랜드의 가구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김진희(48·남) 씨 - "처음에 이케아라는 곳이 가구점이라고 들어 크게 신경을 쓰지 않았다. 하지만 이케아가 오픈하고 나서 이곳에서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