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남매를 홀로 키우고 있는 싱글 대디가 지난 18일 방송된 채널A 를 찾았다. 첫째 아들은 15세, 3자매는 각각 초등학교 5학년, 4학년, 2학년이었다. 아빠는 어떤 고민이 있어 오은영에게 도움을 요청했을까. 그는 세 자매가 아이에서 여자가 되어 가는 과정이라 사춘기를 맞은 딸들의 세상을 이해하기 힘들다며 어려움을 토로했다. 엄마의 빈자리를 채우기 쉽지 않은 듯했다. 매일마다 운동을 하며 체력을 관리하는 아빠는 아침부터 일찍 일어나 아이들을 케어했다. 식사를 준비하고 머리까지 묶어주는 손길이 능숙했다. 세 자매가 학교에 가 있는 동안 아빠는 속옷 가게를 방문했다. 여자 속옷을 고르는 일은 싱글 대디에게 어렵기만 했지만, 우여곡절 끝에 구매에 성공했다. 그리고 저녁에 아이들과 함께 속옷 착용 방법을 연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