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의 연애'는 시대를 막론하고 뭇 사람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로맨스는 소설, 영화, 드라마의 단골 주제였다. 하지만 가상의 것에 만족하지 못한 사람들은 '리얼' 그 자체를 카메라 앞에 세우기에 이르렀다. '연애 리얼리티'의 탄생이다. 'N포세대'가 코로나19 쇼크를 정면으로 맞은 탓일까. '연애 리얼리티'의 전성시대가 제법 오래 지속되고 있다. 당분간 그 기세가 꺾일 것 같지 않다. 프로그램의 면면을 살펴보면, ENA PLAY/SBS 플러스 , ENA PLAY/MBN , 티빙 오리지널 , 카카오TV 처럼 이미 탄탄하게 자리를 잡은 프로그램을 비롯해 연애 리얼리티 붐에 편승한 iHQ , 채널S , KBS , SBS , tvN 까지 채널마다 온통 연애 리얼리티 투성이다. 방송도 유행을 타기 마련이나, 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