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가 반려 문화에 미친 긍정적 영향은 '산책은 필수'라는 공식을 확립시켰다는 것이다. 많은 보호자들이 반려견의 많은 문제가 산책에서 기인한다는 사실을 깨닫고, 시간을 내서 산책을 나가려고 애쓴다. 산책에 대한 인식이 어느 정도 확립되자 강형욱 훈련사는 이를 넘어 운동을 전파하는 데까지 나아가고 있다. 그럼에도 여전히 많은 보호자들이 산책을 등한시한다. 지난 15일 방송의 고민견은 믹스견 덕구(수컷, 6살)였다. 아빠 보호자는 회사 동료의 제안으로 생후 2개월의 덕구를 데려왔다. 처음에 엄마 보호자는 입양을 반대했으나 현재는 덕구 육아를 잠당하고 있다. 가족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덕구는 엄마 '껌딱지'였는데, 엄마 보호자가 움직이면 졸졸 쫓아다니고 항상 옆에 앉아 있었다. 과연 덕구에게 어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