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5/03 2

미주는 무조건 합격? WSG워너비 오디션, 의구심 드는 까닭은?

처음부터 논란을 안고 시작됐던 프로젝트였다. 김태호 PD가 떠난 MBC 는 구심점을 잃은 듯 좀처럼 방향을 잡지 못하고 흔들렸다. 시청률도 6%대로 떨어지고, 화제성도 떨어지는 흐름이 이어졌다. 새로운 선장, 박창훈 PD는 끝내 김태호의 유산에 손을 대고 말았다. 음원 차트를 휩쓸었던 'MSG워너비'의 여자 버전, 'WSG 워너비' 프로젝트를 가동한 것이다. 그동안 음악을 소재로 한 프로젝트(유플래시, 유산슬, 싹쓰리, 환불원정대, MSG워너비 등)는 실패한 역사가 없었으니, 입장에서는 반전을 이끌 회심의 카드를 내민 셈이다. 하지만 곧바로 '또 음악 예능이야?'라는 날선 비판에 직면했다. MSG워너비 프로젝트 때의 블라인드 오디션 방식을 그대로 활용하는 등 비슷한 형식에 많은 시청자들이 식상함을 느꼈다..

TV + 연예 2022.05.03

생후 50일 아기 위협하는 반려견, 강형욱의 명쾌한 해답은?

지난 2일 방송된 KBS2 는 100번째 어린이날 특집으로 꾸며졌다. 초반부에 강형욱 훈련사의 아들 주운이가 깜짝 출연했고, 어린이 훈련사들도 소개됐다. 시베리안 허스키를 길들인 최연소 훈련사 태이(25개월), 5살 때부터 원반던지기 공식 대회에 참가한 8살 준희, 어질리티 대회에서 성인을 제치고 2위를 차지한 11살 예나 등 어린이 훈련사들의 능력은 놀라웠다. 반려견과 함께 자란 자녀들의 경우, 정서 발달에 긍정적인 영향을 받는다는 건 주지의 사실이다. 하지만 조심해야 할 부분이 있다. 우선, 친근감을 표현한다는 이유로 무턱대고 스킨십을 하는 건 자제해야 한다. 아이들의 장난이 반려견에게는 괴롭힘이 되기도 하기 때문이다. 반대로 무방비 상태인 갓난아기의 경우 반려견의 접근이 위협이 되는 경우도 있기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