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1/30 2

이소라X타블로X슈가, 당신의 '신청곡'은 이런 노래 아닐까?

"Hey DJ play me a song to make me smile" 누군가의 위로가 절실한 까마득한 밤, 절망이 한가득 내려 앉아 한껏 웅크리는 것 말곤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시간이 촘촘히 흘러간다. 그 와중에 라디오 DJ가 읽어주는 사연은 왜 그리도 내 이야기 같은지, 그 체념과 푸념, 아픔과 상실감이 왜 이토록 내 마음을 울리는지.. 숨죽여 라디오를 귀기울여 듣고 있던 당신은 아마도 이 노래가 흘러나오길 기다리고 있지 않았을까. 바로 이소라의 '신청곡' 말이다. 한순간에 귀를 사로잡는 노래들이 있는가 하면, 들으면 들을수록 좋은 노래들이 있다. 그런 노래들은 시간이 한참 지나도 다시 찾아서 듣게 된다. 그러기 위해선 멜로디, 가사, 보컬 등 여러가지 요인들이 맞아떨어져야 한다. 복잡하게 얘기할 ..

TV + 연예 2019.01.30

염정아부터 이지원까지, 누구 하나 놓칠 수 없는 'SKY 캐슬'의 배우들

"다섯 배우에 정난 누나까지 6명의 배우가 완전체를 만들었다고 생각한다." (스포츠한국, 'SKY 캐슬' 조재윤 "최종회 대본에 배우들 기립박수..끝까지 재밌다") 김정난, 염정아, 김서형, 이태란, 윤세아, 오나라. 감히 위대한 배우들이라 부르고 싶다. 그저 이름을 나열하는 것만으로도 온몸에 전율이 돋을 정도다. 캐슬 내에서 가장 정상적인 아빠였던 우양우를 연기한 조재윤은 'JTBC 은 여성 배우들의 이야기'라고 정의했다. 그의 말이 전적으로 옳다. 최고의 연기를 펼친 여성 배우들이 없었다면 애초에 성립할 수 없는 드라마였다. 섬세한 감정 연기로 첫 포문을 연 김정란이 없었다면, 완벽한 연기로 드라마 전체를 책임졌던 염정아가 없었다면, 압도적인 카리마스와 신들린 퍼포먼스를 펼쳐보였던 김서형이 없었다면,..

TV + 연예 2019.0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