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패치' 홈페이지에서 캡처- "‘엑소’ 카이(24)가 사랑에 빠졌다. 상대는 ‘블랙핑크’ 제니(22). SM과 YG의 대표 그룹 멤버는, 현재 열애 중이다." ('디스패치') 온라인 연예 매체 '디스패치'는 올해도 어김없이 1월 1일 아침 댓바람부터 '열애설'을 터뜨렸다. 2013년부터 시작된 '디스패치'만의 '전통'이다. 2017년 탄핵 정국을 제외하면 매년 그래 왔다. 마치 연예계의 신년행사처럼 인식될 정도다. 대중들은 연말만 되면 '디스패치'가 새해 1월 1일에 누구의 열애설을 터뜨릴지 촉각을 곤두세운다. '디스패치'가 훈련시키고, 대중들은 길들여졌다. 그런데 이런 보도 행태에 문제는 없는 걸까? 2013년 김태희와 비(정지훈)을 시작으로, 2014년에는 이승기와 소녀시대의 윤아, 2015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