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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락킴의 맛집] 19. 홍대(연남동) '푸하하 크림빵'을 다녀오다

​크림빵(Cream Bread)은 사랑이다. 부드러운 빵 안에 더 보드라운 크림이 잔뜩 들어 있는, 크림빵을 한입 베어 먹었을 때의 행복감은 그 무엇으로도 대체할 수 없다. 입안에서 사르르 녹아버린 것의 정체가 도대체 무엇이란 말인가! 혹시 크림빵을 이야기할 때, 삼립의 보름달을 떠올렸다면.. 에헴! 물론 어렸을 때 엄청나게 먹었던 추억의 빵도 좋지만, 이젠 홍대(연남동)의 '푸하하(FUHAHA)크림빵'을 떠올리기로 하자. 차원이 다른 (생)크림의 맛에 빠지게 될 테니까. ​ '푸하하 크림빵'은 홍대입구역 3번 출구 쪽에 위치해 있다. 경의선숲길을 따라 조금만 걸으면 'GS25 홍대동교점'이 나오는데, 거기에서 왼쪽으로 돌아서면 된다. 얼마 걷지 않아, '푸하하크림빵' 간판이 눈에 들어 온다. ​ '푸하..

버락킴의 맛집 2019.01.23

'SKY 캐슬'의 부작용? '예서 엄마' 열풍이 시작되고 있다

잘 벼린 칼처럼 날카롭다. 살짝만 스쳐도 소스라치게 아플 칼날이 맹렬히 복부를 관통하는 느낌이다. 보는 내내 통증이 신음에 섞여 새어 나온다. 괴롭고 힘들다. 그런데 시선을 뗄 수 없다. 이쯤되면 마력(魔力)이다. 극강의 몰입감이 야속하기만 하다. '다 감수하시겠단 뜻입니까?' 여러 차례 물었던 것 같다. 우리는 이미 대답했다. 아무리 고통스럽더라도 기꺼이 JTBC 을 보겠노라고 말이다. 은 이제껏 없던 드라마다. 1.727%에서 시작해 22.316%까지 치솟은 시청률(닐슨코리아 유료가구 플랫폼 기준)은 기적이라 할 만하다. 유래가 없는 일이다. 이른바 톱스타 없이, 유명 작가 없이 이뤄낸 결과라 더욱 놀랍다. (이제 의 배우들이 톱스타가 됐고, 유현미 작가가 유명 작가가 됐다.) 75억 원의 제작비는 ..

TV + 연예 2019.0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