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찬아, 태은아, 수진아! 수요일에도 항상 놀아줬는데 집에 없으니까 이상하지? 나도 왜 여기 와 있는지 모르겠어. 나도 모르겠다. 왜 자꾸 여기 와있는지." MBC (이하 )의 선택은 돌고 돌아 배우 차태현이었다. 막내인 규현의 군 입대로 인한 공백이 무려 8개월이나 이어졌다. 는 차태현을 비롯해 은지원 · 딘딘 · 손동운 · 성규 · 유병재 · 정준영 · 존박 · 양세찬 등을 섭외해 빈자리를 채워왔다. 그렇게 거쳐간 스페셜 MC의 수만 해도 19명이다. 다들 준수한 활약을 했지만, 낙점을 받기까진 조금씩 부족했다. 기존의 멤버였던 규현이 기존의 3MC(김국진 · 윤종신 · 김구라)와 워낙 끈끈한 호흡을 보여줬기 때문에 후임에 대한 기대치가 높아진 탓이다. 일단 차태현의 합류에 대한 시청자들의 반응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