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를 듣는 귀

국민방송국 급물살, 조국·우석훈·문성근 참여 + 정연주 추대

너의길을가라 2012. 12. 21.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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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방송국, 조국‧우석훈 참여…정연주 추대 추진




국민방송국(가칭) 설립 논의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고 합니다. 명칭은 일단 '시민방송' 혹은 '국민방송'으로 잠정적으로 합의하고 나가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더 이상 '대안'을 찾고, '대안'에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기존의 대안들을 모아서 '주류'로 발돋움해야 하기 때문이죠. 현재 진행상황은 <고발뉴스>의 기사에 잘 나와있는데요. 인용하자면,




김정란 상지대 교수(@pupituu)는 “시민방송국 관련 김용민님, 서영석님을 만났다. 구체적 아이디어를 가지고 논의 중”이라면서 “정연주 사장님을 상징적 추진주체로 해서 여러 논의들을 일원화해 달라고 부탁했다”고 밝혔다. 


서영석 리얼텍스트 대표는 ‘go발뉴스’와의 통화에서 “여러 곳에서 논의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지만 결국은 다 같이 만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또 정연주 전 사장 참여와 관련 서 대표는 “김용민 교수가 오늘 저녁 정 전 사장을 만나기로 했다”면서 “구체적 내용을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성근 민주통합당 상임고문(‏@actormoon)도 참여 의사를 밝혔다. 문 고문은 “87년 대선 실패 후 한겨레신문을 만들었듯이 ‘시민방송’을 만들자는 제안! 찬성하고 저도 할 수 있는 일을 하겠다”며 “‘그것이 알고싶다’ 경험도 있으니 시사 프로그램 진행? 나이 많아 싫다면 어쩔 수 없지만요...하하”라고 말했다. 



현재 논의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트위터에는 여전히 열의가 활발히 타오르고 있는 중이고요. '아고라'에도 언제든지 참여하실 분들로 가득 차 있는 것 같고요.


김용민 PD를 비롯한 <나꼼수>팀과 이상호 기자를 필두로 한 <고발뉴스>팀, 그리고 <뉴스타파>팀이 뭉치면 뭔가 그림이 나올 것 같습니다. 거기에 MBC에서 해직 당한(당할 것으로 추정되는) 기자들까지 합류하면 인적 자원은 충분할 것으로 보입니다. 거기에 정연주 사장님이 상징적 주체로 무게를 잡아 주시면 파괴력도 갖출 것 같네요. 


조국 교수님도 참여 의사를 밝히셨고, 우석훈 박사도 적극적이고, 문성근 상임고문도 돕겠다고 하시니까.. 조금만 더 있으면 가시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우리는 그동안 <뉴스타파>를 후원하거나 그 밖의 진보매체들을 지켜나가야겠죠. 자, 힘을 내자고요^^* 할 수 있습니다. 되고 있습니다. 


민중의 노래가 들리는가? 내일은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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