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성이 참석할 것인가. 정우성은 무슨 말을 할 것인가. 지난 29일, 대한민국 영화계를 대표하는 축제 '제45회 청룡영화상'이 열렸다. 영화 배우와 팬들, 관계자들이 모여 지난 한 해의 영화를 기념하고 축하하는 자리였으나 포커스는 온통 '정우성'에게 맞춰졌다. 30년간 청룡을 지켜왔던 김혜수의 후임으로 결정된 한지민에 대한 관심도 정우성을 넘지 못했다. 처음에는 정우성의 참석 여부를 두고 시끌벅적했고, 참석이 확정된 후에는 그가 과연 어떤 발언을 할 것인지를 두고 왁자지껄했다.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일이다. 정우성이 자신이 모델 문가비가 올해 3월 출산한 아들의 친부라는 사실을 인정하며 "아이의 양육 방식에 대해서 최선의 방향으로 논의 중이며 아버지로서 아이에 대해서 끝까지 책임을 다할 것"이라는 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