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참 좋아하는 이야기가 하나 있습니다. 감옥을 네 번이나 다녀온 장발장에 대한 이야기. 레미제라블. 장발장의 인생을 바꾼 것은 미리엘 주교의 은촛대, 믿음과 기회였습니다. 세상에 단 한 사람만 믿고 기회를 줘도 인생은 바꾸리 수 있다." (백종원)약 10,000개의 양파가 쌓인 거대한 산 앞에 20명의 참가자가 당황한 낯빛을 하고 있다. 무게만 3톤, 총 200망의 엄청난 양의 양파였다. 이를 본 참가자들은 "정말 아파트 2, 3층 높이는 되는 것 같았다", "공판장에 있는 양파들 다 모아놓은 것 같다", "이건 산이라고 표현하는 게 맞는 것 같아요”라며 당혹감을 드러냈다. 그들에게 주어진 기회의 첫 관문은 '양파 썰기'였다. 부모가 버린 자식 1번(성현우), 한화 이글스 방출투수 4번(양경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