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세 딸의 부모가 지난 14일 방송된 채널A 를 찾았다. 금지옥엽 외동딸, 금쪽이는 엄마와 잠시도 떨어지려 하지 않았다. 울고 불고 난리도 아니었다. 금쪽이는 유치원도 다니지 않고 있었다. 무슨 까닭일까. 어떤 어려움이 있는 걸까. 잠시 후, 수유실을 찾는 엄마와 금쪽이의 모습이 카메라에 담겼다. 누가 볼까 황급히 몸을 숨겼는데, 설마 6세 금쪽이에게 모유 수유를 한 걸까. 귀가한 금쪽이는 저녁을 준비하는 엄마 옆에 껌딱지처럼 붙어 있었다. 잠시도 틈을 주지 않았다. 쉬도때도 없이 엄마를 불러댔다. 결국 엄마는 금쪽이를 업은 채 식사를 준비해야 했다. 금쪽이는 혼자 할 줄 아는 게 하나도 없었다. 화장실에 갈 때조차 엄마가 있어야 했다. 엄마는 그런 금쪽이 때문에 힘들어 했지만, 그렇다고 단호한 모습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