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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석규의 5분과 믿고보는 서현진, <낭만 닥터 김사부>의 MSG 통했다!

시청률 9.5% (닐슨코리아 기준), 동시간대 1위, 성공적인 첫 회였다. SBS 월화 드라마 의 출발이 심상찮다. 경쟁작인 MBC 는 8.2%, KBS2 는 7.5%에 그쳤다. '숫자'로 드러나는 '겉' 지표보다 중요한 것은 '반응'이라는 '속' 지표다. 일단, 에 대한 시청자들의 '호감'은 상당히 높은 편이다. 포털 사이트 DAUM에서 실시하고 있는 설문조사에서 는 90%의 압도적인 지지를 얻고 있다. (첫방 재밌었다 UP 식상했다 DOWN) tvN 가 '캐릭터 소개'에 무려 2회 분량을 '소비'하는 유행에 뒤떨어진 전략을 펼치며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와르르 무너뜨렸던 것과 달랐다. 에겐 단지 1회만으로 충분했다. 캐릭터 소개뿐만 아니라 이야기의 뼈대를 탄탄히 잡아 나갔고, 등장 인물들의 관계에 대한 ..

TV + 연예 2016.11.08

우병우 황제 조사, 누가 <더 케이투>를 비현실적이라 했던가

"때로는 진실이 너무 비현실적이거든. 하지만 이게 진실이야." 이쯤되면 tvN 를 '대한민국 정치 교과서'라고 불러도 될 것 같다. 처음에는 황당하고 지나치다고 생각했던 '설정'들이 시간 차를 두고 현실에서 똑같이 재현되고 있다. 얼마 전, 정치드라마의 황당 설정? 현실은 더하다 라는 글에서 최유진(송윤아)이 불철주야 일하는 검찰의 노고를 덜어주기 위해 미리 압수수색 '당할' 짐을 챙겨두고, 그들의 아침 식사까지 챙겨주는 등 압수수색을 성심성의껏 돕는(?) 장면을 소개했다. 적당히 시간을 보낸 검찰 직원들은 상자들을 차에 옮겨 실으면 온갖 근엄한 표정을 짓더라. 현실에선 어떤 일이 벌어졌는가. 지난 10월 29일, 검찰은 청와대를 압수수색했다. 검찰이 목록을 제시하면, 청와대 직원들이 자료를 찾아서 건네..

TV + 연예 2016.1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