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률 9.5% (닐슨코리아 기준), 동시간대 1위, 성공적인 첫 회였다. SBS 월화 드라마 의 출발이 심상찮다. 경쟁작인 MBC 는 8.2%, KBS2 는 7.5%에 그쳤다. '숫자'로 드러나는 '겉' 지표보다 중요한 것은 '반응'이라는 '속' 지표다. 일단, 에 대한 시청자들의 '호감'은 상당히 높은 편이다. 포털 사이트 DAUM에서 실시하고 있는 설문조사에서 는 90%의 압도적인 지지를 얻고 있다. (첫방 재밌었다 UP 식상했다 DOWN) tvN 가 '캐릭터 소개'에 무려 2회 분량을 '소비'하는 유행에 뒤떨어진 전략을 펼치며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와르르 무너뜨렸던 것과 달랐다. 에겐 단지 1회만으로 충분했다. 캐릭터 소개뿐만 아니라 이야기의 뼈대를 탄탄히 잡아 나갔고, 등장 인물들의 관계에 대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