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를 듣는 귀

홀로 피부미인 GH, 비법을 공개하라! 우린 억울하다!

너의길을가라 2013. 8. 14.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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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view'만 해도 그렇다. '매일 예뻐지는 메이크업'이라고 하는 에디션이 있는데, 여기에서 각종 화장법을 알려준다. 오늘은 속눈썹에 관한 글이 메인에 올라왔더라. 미(美)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엄청나다는 것을 실감한다.

 

 

 

 

뉴스도 마찬가지다. 매 시간마다 '피부'와 관련한 기사들이 올라온다. 피부 미인이 되기 위한 첫 단계라는 '얼굴 세안법' 공개부터 시작해서 복합적인 여름철 피부고민에 대한 솔루션, 그리고 연예인들의 피부에 대한 분석까지.. 많아도 정말 많다.

 

왜 이런 이야기를 하냐고? 아름다움[美] 혹은 피부에 관한 사회적 관심을 분석하려고 그러는 건 아니다. 피부가 힘(?)이라는 이야기를 하고자 하는 것도 아니다. 단지, 'GH의 피부 이야기'가 하고 싶었을 뿐이다.

 

 

 

- <이데일리>에서 발췌 -

 

GH는 52년 생이다. 만으로 61세이다. 그런데 그녀의 피부를 보라. 지난 12일, 청와대 수석비서관회의에서의 모습이다. 가장 최근의 모습이라고 할 수 있다. 정치적 입장과 감정을 배제하고.. 보기 어렵다는 것을 잘 안다. 그렇지만 노력해보자. 중장년층 여성들이 TV뉴스에서 GH를 봤을 때, 처음 드는 생각은 무엇일까? 아무래도 '참 곱다~!' 아닐까? 혹은 '피부가 어쩜 저렇게 좋지?' 아닐까?

 

이쯤이면 궁금해진다. 그녀의 피부 관리 비법은 무엇일까? 메이크업의 마술은 아닌 것 같다. 뭔가 비결이 있는 것 같다. 샵에 다니시나? 아니면 개인 피부 관리사가 있는 걸까? 피부 미인이 되기 위한 첫 단계는 '얼굴 세안법'이라고 하는데, 뭔가 특별한 방법이 있는 걸까? 연예인들의 피부가 곱다지만, 그들은 기껏해야 20~30대 아닌가? 그 중에는 가끔 40대 연예인도 섞여 있지만, GH는 무려 60대다, 60대! 필자가 비록 피부 전문가는 아니지만, 정말 부러울 정도의 피부 아닌가?

 

국정원의 부정선거를 비롯한 관권 선거로 시민들의 이마에 주름살을 마구 안겨 주고 있는 GH, 세법 개정안으로 시민들의 얼굴에 엄청난 스트레스를 안겨 주고 있는 GH는.. 자신의 피부 관리법을 공개할 막중한 책임이 있다. 우리의 피부는 썩어 문드러지는데, GH의 피부는 날이 갈수록 좋아지고 있다. 이거, 상당히 억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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