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방영된 'SBS 연예대상' 시상식에서 '국민 MC' 유재석이 통산 20번째 대상을 수상했다. 지난해 '런닝맨', '틈만나면'을 통해 많은 사랑을 받은 유재석은 20년 만에 20번째 트로피를 손에 거머쥐는 영예를 안았다. 그는 "요즘이야말로 웃음이 꼭 필요한 시대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웃음을 위해 많은 동료들과 함께 더욱더 노력하겠"다는 수상소감을 발표했다. 같은 시각 MBC에서는 '손석희의 질문들'이 방영되며 사뭇 다른 분위기가 펼쳐졌다. 비상계엄 실패 이후 급변하는 정치 상황을 주제로 홍준표 대구 시장과 유시민 작가가 맞붙었다. 두 사람의 맞토론은 2023년 '100분 토론' 1000회 특집 이후 약 2년 만이었다. '손석희의 질문들'은 시의성을 살리고 편집에 대한 뒷말을 없애기 위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