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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노현 교육감.. 애석하지만 유죄가 내려질 것..

길게 말할 여유가 없다. 오늘 드디어 곽노현 서울시 교육감의 상고심 판결이 내려진다. 유죄가 확정적이라고 생각한다. 사후매수죄. 그 죄목이 참 우습기도 하지만. 어쨌거나 실정법은 실정법. 이후에 헌법재판소에서 어떤 판단을 하든지 간에, 현재 있는 법률에 의해 판결이 내려지는 것은 당연하다. 필자는 곽노현 교육감의 말을 믿는 쪽이다. 새누리당을 비롯한 보수 쪽이 주장하는 것처럼, '단일화를 위해 돈으로 박명기 씨를 매수했다'는 악의적인 혐의는 거짓이라고 생각한다. 인간을 신뢰한다는 것은 그런 것인데.. 그러나 '정황'은 애매한 것이 사실이다. 법적 판단에 있어서 '당사자의 인간성'은 부차적인 것이다. 곽노현이라는 인간에 대한 믿음과 법적 판단은 별개의 문제이고, 그 믿음과 사건이 터지고 난 후 대처와 처분..

엄마, 앙감질이 뭐예요? 이게 초등학교 1학년 시험문제?

'파문' 일으킨 초등학교 시험문제 여러분, '앙감질'이 무슨 뜻인지 알고 계시나요? 아래의 문제들을 풀어보실래요? 1. '앙감질로 깡충깡충 뛰어오다가'(초등 1학년 1학기 교과서 내용 및 받아쓰기 문제) 2. '인물의 모습을 상상하여 이야기를 들으면 좋은 점으로 알맞은 것은 무엇입니까? ①이어질 이야기를 상상할 수 있습니다. ②이야기를 재미있게 들을 수 있습니다. ③이야기의 때와 장소를 알 수 있습니다. ④이야기에 나오는 인물의 수를 알 수 있습니다. ⑤장면을 손으로 만져 보는 것처럼 느낄 수 있습니다.'(초등 1학년 1학기 단원평가 문항) 3. 글에서 거인의 모습을 상상할 수 있는 부분을 찾아 쓰시오. "야, 거인아! 넌 우리가 무섭지도 않니?" 빔보가 물었습니다. "내가? 무서워? 하하하! 너희가 나..

구스타브 쿠르베

구스타브 쿠르베. 사실주의의 선구자. 당시 문화 권력이었던 살롱의 신고전주의, 낭만주의 화풍에 반발했던 세상을 있는 그대로 그리고 싶어 했던 이단아. 내가 이 사람을 마음에 두는 건,어찌보면 너무도 당연한 일인지 모른다. - 구스타브 쿠르베, 절망에 빠진 남자(자화상), 1844~1845, 유화, 45 x 55cm,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 - 구스타브 쿠르베, 파이프를 물고 있는 남자(자화상), 1846, 캔버스 유채, 45 x 37cm, 몽펠리에 파부르 미술관 - "나는 사회주의자일 뿐만 아니라 민주주의자요, 공화주의자입니다. 한마디로 말해서 혁명의 지지자이며 무엇보다도 리얼리스트, 즉 진짜 진실의 참다운 벗입니다." "풍경화란 것은 간단히 그릴 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어리석은 자가 세상에는 많이 ..

(심재철 씨가 추천하는) 전기절약 6가지 방법

아파트 전기료 ‘―1만5980원’ 읽어볼 만한 기사인 듯 하여 옮깁니다. 기사의 내용은 아파트 차원에서 해야할 일이고, 그 외에도 전기절약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해 놓은 사진이 있어 그것도 옮겼습니다. 오해의 소지가 있어 기사 내용을 간략히 설명하자면요. 이렇게 된 사연을 소개한 것이죠. 아파트 차원에서 공용전기 소비를 줄여서 주민에게 다시 환급을 시킨 건데요. 심재철 씨가 시뮬레이션 해본 결과, 기존 종합계약이 돼 있는 아파트의 공용전기 사용량을 줄이면서 단일계약으로 전환하면 가구별 전기료를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는 겁니다. 공용 전기료를 줄이기 위해서 아파트 지하추차장에 있는 전등을 발광다이오드(LED)로 바꿨고, 이 결과 공동 전기 사용량이 전년 대비 30%가 줄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한국전..

'야근 축복론' 김중수 한은 총재, 당신의 축복도 공개하라

“야근은 축복이다” 한은 김중수 총재..직장인 분노 '야근 축복론'을 펼친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 간단하다. 한국은행은 김중수 총재가 그동안 얼마나 축복을 받았는지 공개하라. 아니면 김중수 총재가 그동안 한국은행 총재로 근무하면서 받은 축복을 공개하라. 이런 사람들이 사회의 상층부를 장악하고 있는 사회는 불행할 수밖에 없다. OECD 평균 노동 시간.. 저녁이 있는 삶.. 이런 얘기가 무슨 의미가 있는가. 야근은 축복이라고 말하는 이가 한국은행의 총재로 있는데.

<광해, 왕이 된 남자>, 발칙한 역사적 상상력을 마음껏 뽐내다

를 봤습니다. 사실 기다렸던 작품이기도 해서 예정보다 일찍 개봉하는 것이 반갑기도 했습니다. 물론 그 속내는 좀 치사했지만 말이죠. 는 역사적 관점에서 바라보면 문제점이 노출되기 마련입니다. 역시 그것은 사극이라는 포맷, 더 나아가 '팩션'이 안고 있는 전형적인 문제이기도 하죠. 사실 '광해군 재평가'는 역사학계에서는 꽤 뜨거운 논쟁거리입니다. 근래에 조금 사그라들었다가 다시 타오르고 있는 듯 하죠? 광해군에 대한 재평가는 '외교'에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한명기의『광해군』은 광해군을 탁월한 외교정책을 펼친 군주로 해석합니다. 이른바 '중립외교'가 그것이죠. 명청교체기, 까딱하면 나라가 절체절명의 위기 속으로 떨어질 수 있는 상황에서 어느 한 쪽에 치우치지 않고 균형을 잘 잡아 실리를 챙겼다는 것입니다. ..

버락킴의 극장 2012.09.14

김두식,『욕망해도 괜찮아』

『욕망해도 괜찮아』는 김두식 교수의 책입니다. 혹시 알고 계신가요? 아, 김두식 교수는 경북대 법대 교수입니다. 그래도 모르신다면, 다음엔 저서를 이야기하지 않을 수 없는데요. (첫 챕터를 읽어보면 제가 왜 이 이야기를 했는지 아실 수 있을 겁니다.) 저는 이 분을『헌법의 풍경』을 통해 처음 알았습니다. 한 눈에 반했다고 할까요? 사실 처음에는 구어체로 쓰여진 글을 읽는 것이 어색했었는데, 이제는 불편함 없이 아주 편안하게 읽고 있습니다. 마치 이야기하듯 글을 쓰는 건, 이제 그의 트레이드 마크가 되었죠. 김두식 교수는『교회 속의 세상 세상 속의 교회』를 통해 교회를, 『불멸의 신성가족』을 통해서는 사법부를 다루는 등 사회적으로 논란이 될 법한 소재로 글을 많이 썼습니다. 그 외에 인권과 관련된『불편해도..

버락킴의 서재 2012.09.02

<조선일보>가 미쳤다! 엉뚱한 사람을 성폭행범으로 몰아..

‘조선일보’ 엉뚱한 사람을 성폭행범이라며 1면에… 가 미쳤습니다. 아니, 원래 미쳐있었던가요? 오늘(1일)자 신문 1면에서 나주 어린이 성폭행 사건의 피의자 고씨의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하지만 가 공개한 사진 속의 사람은 사건과는 전혀 관게 없는 시민의 얼굴이었습니다. 는 "지인들과 어울리는 모습이 인터넷에 올라와 있던 것"이라며 사진을 실었습니다. 하지만 한 네티즌이 포털 사이트에 "제 친구 사진이 나주 성폭행범 사진으로 도용됐습니다. 사진이 퍼져서 제 친구가 성폭행범으로 얼굴이 알려진 상태. 친구가 욕설과 비난을 받고 있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고, 결국 는 오후에야 이것이 오보였음을 시인했습니다. 하지만 대응이 어처구니가 없습니다. 조선일보 안내센터 직원은 "1면 사진이 오보인 것은 맞다. 기자들 대..

성범죄 대책 법안 처리 無, 국회의원은 제발 일 좀 하시라!

성범죄 쏟아지는데 대책 법안은 먼지만… 19대 국회 들어 발의된 성폭력 대책 법안은 총 20여 건에 이릅니다. 법안들을 살펴보면, 아동 · 청소년 성보호법 개정안(6건), 성폭력범죄 처벌 특례법 개정안(8건 · 정부입법 1건 포함), 성폭력 방지와 피해자보호법 개정안(3건), 형법 개정안 등입니다. 국회 여성가족위와 법제사법위 등 소관 상임위는 이 법안들은 처리는커녕 논의조차 한번 하지 않았습니다. 도대체 국회의원들을 무엇을 하고 있는 겁니까? 어떤 내용의 법안들인지 구체적으로 살펴볼까요? 새누리당의 윤상현 의원은 성범죄자 신상정보 공개 기간을 현해 10년에서 30년으로 늘리고 신상공개 대상자를 2002년 이후 유죄 판결을 받은 모든 성범죄자로 확대하는 법안 두 건을 냈지만 상정되지 못했습니다. 새누리당..

<패럴림픽>, 사격 박세균 금! 수영 이인국 실격 가슴아픈 사연!

'장애인 대축제' 런던패럴림픽 화려한 개막 [패럴림픽]박세균, 사격에서 첫 金…한국 종합 11위 지난 8월 30일 '2012 런던패럴림픽'이 막을 올렸습니다. 이번 패럴림픽은 역대 가장 많은 국가(166개)가 참여했고 선수단도 7천여 명이나 된다고 합니다. 11일 동안 총 20개 종목 503개 세부 종목이 펼쳐집니다. 주목할 점은 이번 북한도 참여했다는 것인데요. 비록 수영 단 한 종목에 한 명만 출전하지만 그래도 뜻깊은 일이라고 할 수 있을 겁니다. 대한민국은 총 88명의 선수가 출전하고, 종합 13위 이상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하네요. 지난 30일에는 사격 P1-10m에서 박세균 선수가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같은 종목에 출전한 이주희 선수도 동메달을 획득했고요. 정말 대단하고 자랑스러운 일..

스포츠 2012.09.01

화학적 거세 확대 논쟁, 여자 VS 여자

[정희진의 낯선사이]그들이 ‘화학적 거세’를 선호하는 이유 [논쟁] ‘화학적 거세’ 확대, 필요한가 잠자던 7살 초등생 이불째 납치돼 성폭행 '충격' 화학적 거세에 대한 논쟁이 뜨겁습니다. 더구나 지난 30일, 전남 나주에서 한 초등학생이 집안 거실에서 잠을 자는 도중 이불째 괴한에게 납치돼 성폭행을 당하는 엽기적인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이로써 '화학적 거세 확대론'이 더욱 탄력을 받게 됐습니다. 새누리당의 김희정 의원은 당내에서 아동여성 성범죄 근절 특위 위원장을 맡고 있고, 화학적 거세 확대에 매우 적극적입니다. 그는 성충동 약물치료(화학적 거세)를 확대해야 하는 이유로 세 가지를 들었습니다. 첫 번째 이유는 성범죄 근절을 위해서. 두 번째 이유는 스스로 약물치료를 원하는 사람이 있기 때문에. 세 ..

티아라 공식 사과문 대필 의혹? 도대체 누가 쓴 건가요?

코어 측 "티아라 자필 편지, 큐리가 직접 작성" 의 기사에선, 소속사가 "멤버들이 공개한 자필 편지는 멤버 큐리가 직접 작성해 올린 것"이라고 밝혔다고 되어 있고 〈스포츠경향〉티아라, 공식 사과문 발표 에선 "팀원들의 마음을 모아 멤버 효민이 대표로 글을 썼다"고 되어 있네요? 소속사 대표 김광수 씨와 코어콘텐츠미디어 측은 왜 스스로 '의혹'을 만들고 증폭시키는 건지 모르겠네요? 언플의 극치를 보여줄 생각인가요? 컴백을 앞두고 '자필 반성문'으로 여론을 움직여보겠다는 계산이었던 모양인데, 완전히 실패로 돌아갔습니다. 그것도 '대필 의혹'까지 낳고 말았네요. 이러다가 필적 감정까지 받겠어요.

TV + 연예 2012.08.31

<뿌리깊은 나무> 드라마 대상 수상, 한글날을 다시 법정공휴일로!

‘뿌나’ 박상연 작가 “한글날 다시 국경일 지정되야” 개념소감(서울드라마어워즈) SBS 드라마 가 '2012 서울드라마어워즈'에서 대상을 수상했습니다. 한국 드라마 사상 첫 대상이라고 하는데요. 정말 반가운 소식입니다. 는 세종대왕이 한글을 창제하는 과정을 그려내면서 많은 사랑을 받았었죠. 박상연 작가는 수상소감에서 "한글날이 다시 국경일로 지정되어야 한다"고 말해서 많은 박수를 받았습니다. (법정공휴일로 지정돼야 한다고 주장한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 제가 쓰고 있는 이 글자도 '한글'입니다. 여러분이 읽고 계시는 글자도 바로 '한글'이고요. 자랑스럽고 위대한 우리의 글자가 만들어진 날이 어느 순간부터 법정공휴일에서 쏙 빠졌습니다. 1991년의 일이었죠. 당시 휴일이 많아 노동생산성이 떨어진다는 이유로..

TV + 연예 2012.08.30

'한연노'는 누구를 위한 조직? 왜 배우 조성규 씨를 외면했는가!

티아라 공식사과, 자필편지까지 올렸지만 네티즌들 '냉랭' 티아라가 '자필편지'를 통해 공식사과를 했습니다. 그러나 네티즌의 반응은 여전히 냉랭하기만 합니다. 좀 웃기지 않습니까? 꼭 어린애들 반성문 쓰는 것처럼 걸핏하면 '자필편지'라뇨? '자필'로 쓰면 더 진정성이 있어 보인다고 판단했기 때문일까요? 스스로 문장을 만들어낸 것인지 누가 대신 작문을 해주고 배껴 쓴 것인지는 알 수 없지만, 이 또한 '언플'의 하나인 것으로밖에 해석이 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일련의 사건들이 '반성'을 하고 있다고 보여지지 않기 때문이죠. 가장 큰 문제는 '소속사'입니다. 티아라 은정만 챙기는 '한연노', 20년 넘은 조연배우는 외면? 저는 며칠 전에 배우 조성규 씨의 사연을 소개한 적이 있었는데요. 티아라의 함은정 씨가 ..

TV + 연예 2012.08.30

친일인명사전 앱이 나왔다고 합니다!

친일인명사전 앱으로 만나세요 친일인명사전 앱이 나왔다고 합니다. 경술국치일인 8월 29일, 민족문제연구소 친일인명사전 편찬 및 관계자들이 시연회를 열었다고 하네요. 스마트폰을 사용하시는 분들은 앱을 다운 받아서 한번 실행시켜 보세요^^* 그나저나 조갑제 씨가 '종북인명사전' 앱을 만들어서 내놓는 건 아닌지 모르겠네요?

티아라 은정만 챙기는 한연노, 20년 넘은 조연배우는 외면?

'다섯손가락' 제작사 "은정 측, 억지 주장 펼쳤다" '티아라 사태'로부터 비롯된 파장들로 연예계가 연일 시끄럽습니다. SBS 드라마 에 출연하기로 했던 함은정 씨가 제작사 측에 의해 강제 하차 당하자, '한국방송연기자노동연합(한연노)은 강력히 반발했습니다. 이는 제작사의 횡포처럼 보인 측면도 있었습니다. 이면계약에 대한 논란도 있었죠. '한연노'의 주장은 일견 타당했습니다. 여론의 반발이 뻔히 예상되는 상황에서도 '노조원'이 당한 부당한 듯한 일에 대해 항의하는 모습이 참 좋아보였습니다. 조성규, '해운대 연인들' 일방적 하차 "한연노, 은정만 챙기나" 그런데 '한연노'에 대해 의문을 갖게 되는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KBS2 드라마 에 출연할 예정이었던 복서 출신 배우 조성규 씨도 함은정 씨와 마찬가지..

TV + 연예 2012.08.28

한대화 감독 경질과 한화의 그룹 정신 '의리와 신용'

프로야구, 역대 최소경기 600만 관중 돌파 프로야구가 사상 최고의 흥행 흐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지난 26일에는 419경기만에 600만 관중을 돌파(이전 기록 446경기)하며, 사상 최초로 700만 관중 돌파를 향해 순항 중입니다. 모두가 축제의 분위기를 만끽하고 있을 것 같은 상황 속에서도 '불행'은 어김없이 찾아옵니다. 바로 그 '불행'의 주인공은 꼴찌 팀 한화의 한대화 '전' 감독입니다. 제가 한대화 감독을 '전(前)' 감독이라 부른 이유는 그가 전격 경질됐기 때문입니다. 한대화 감독은 부임 첫 해인 2010 시즌 최하위를 기록했지만 작년에는 6위에 오르며 가능성을 보여주었습니다. 하지만 올해 다시 최하위로 떨어졌고, 구단 측은 더 이상 한대화 감독에게 기회를 주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몇 달 ..

스포츠 2012.08.28

처벌 강화하면 모든 범죄가 사라질까? 보수 집권과 살인률의 관계

'묻지마 범죄'를 비롯해서 최근 사회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는 살인 사건과 성폭력 범죄들로 인해 사회적 혼란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도심 한 가운데에서 칼부림이 일어나는가 하면 성폭력 범죄 전과자들이 전자발찌를 찬 상태에서도 성폭행을 시도하는 등 그 범죄의 형태가 매우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여기에 학교 폭력도 성인 범죄 못지 않게 심각해져 청소년들도 결코 안전하지 않은 실정입니다. 전 국민이 불안감에 떨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상황입니다. 이에 대해 해결방안으로 정부와 여당, 그리고 보수층들은 반사회 범죄에 대해 단호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성폭력 범죄에 대한 형량이 너무 가볍다는 주장에서부터 사형을 시켜야 한다는 극단적 주장도 심상치 않게 들립니다. 유아를 대상으로 한 성폭력 범..

상수도관의 현실.. 이런데도 안심하고 수돗물을 마시라고?

노후 상수도관… 수돗물 년 8억t 샌다 혐오 사진을 올린 점 깊이 사과드립니다. 현재 대한민국의 수도관 중 22%가 20년 이상된 노후 수도관이라고 합니다. 이 때문에 허비되는 수돗물만 해도 8억여 톤에 이른다고 하는데요. 상황이 좀 심각한 것 같습니다. 수돗물이 안전하다고 아무리 홍보를 해도 그 수돗물을 마실 수 없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수돗물을 생산하고 하수처리하는 과정이 믿을 수 있다고 하더라도, 결국 그 수돗물이 상수도관을 통해서 전달이 될 텐데요. 그걸 믿을 수 없다는 것이죠. 는 논지를 교묘하게도 '수도요금을 올리자!'는 쪽으로 몰고 갑니다. 이러한 수도 노후시설을 안전화와 신규 건설을 위해서는 2016년까지 매해 1조 2000억원씩 총 6조 3000억 원이 필요한데, 현재의 수도 요금으..

막장 제목, '한가인 유부녀 맞아?' <뉴스엔> 이한형 기자

한가인 ‘유부녀 맞아? 몸에 배어있는 상큼발랄 표정’ 눈길 기자들의 막장 제목에 대한 고발 프로그램을 만들든지 해야 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앞으로 기사 제목에 문제가 있는 건 바로바로 올려야 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번엔 의 이한형 기자입니다. 이 분이 지금까지 쓰셨던 기사들은 검색해봤습니다. 굉장히 자극적인 제목들이 총망라되어 있더군요. 카라 니콜 ‘군살도 허락지 않는 잔인한 의상’ 라니아 ‘선정적인 19禁 포즈’ 한채영 ‘유부녀 맞아? 20대도 울고 갈 황금비율 바디라인’ 물론 이한형 기자가 늘 이런 제목의 기사를 쓰는 것은 아닙니다. 분명한 것은 작년에 썼던 기사 제목에 비해 올해 그 선정성이 훨씬 더 심해졌다는 겁니다. '유뷰녀' 멘트는 거의 고정적인 듯 합니다. 인간의 인식 체계는 언어 활동을 ..

TV + 연예 2012.08.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