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2981

영화 '26년' 110만 돌파! 7일 연속 1위! 광주를 기억하라!

'26년', 7일 연속 흥행 1위 110만↑··'광주 비극 재조명' ‘26년’ 셀줄은 알았지만..다음주 손익분기점 200만 돌파 영화 '26년'이 개봉 7일 만에 110만 관객을 돌파했습니다. 개봉한 첫날부터 1위를 기록하더니, 7일 연속 1위 행진을 계속하고 있다고 합니다. 12월 6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26년'은 5일 하루동안 전국 594개 스크린에서 9만 8562명의 관객을 모았습니다. 총 누적관객수는 110만 8516명입니다. 이런 추세라면 이번 주말 150만 돌파가 확실시된다고 하네요. 이렇게 200만, 300만을 넘어 500만도 넘어섰으면 좋겠습니다. 그나저나 김성주 공동선대위원장의 CBS 인터뷰 내용은 정말 황당하기 짝이 없네요. 김성주 "소녀가장 朴이 받은 6억, ..

버락킴의 극장 2012.12.06

기뻐해주세요! 영화 <26년>, 6일 만에 100만 관객 돌파!

제가 요즘 매일같이 영화 의 흥행 소식을 전하고 있는데요. 좋은 소식들을 전할 수 있어서 기분이 정말 좋습니다. ‘26년’ 6일만에 100만 돌파..2위와 ‘무려 4배 차’ 영화 이 개봉 6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했습니다. 12월 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영화 은 지난 4일 하루 전국 580개 스크린에서 10만3,816명을 동원해 누적관객 100만9,959명을 기록,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고 합니다. 3일에는 하루에 10만 3,026명이 들었는데요. 평일에도 하루 10만 명씩의 관객을 동원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추세라면 다음 주 초에는 200만 돌파도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아직 영화를 보지 않으신 분들은 아래의 링크에서 상영 영화관을 확인하시고 꼭 ..

버락킴의 극장 2012.12.05

영화 '26년' 5일만에 90만 돌파! 100만 돌파 눈앞!

‘26년’ 불과 5일만에 90만 돌파 ‘100만 초읽기’ 이 정도면 초대박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12월4일)에 따르면 영화 '26년'은 지난 3일 하루 전국 554개 스크린에서 10만3,026명을 동원해 누적관객 90만6,162명을 기록했다고 합니다. 이런 추세로 본다면 오늘 밤이면 100만 관중을 돌파할 것으로 보입니다. 제작조차 힘들었던 영화 , 이 영화에 투자해주신 모든 분들께 고마움을 전합니다. 이 영화를 만들어준 스텝과 배우들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고맙습니다. 진구 “26년, 누군가 강제 상영금지 시킬까 불안”(인터뷰①) 진구 “4년 기다린 26년? 비겁하고 얍삽한 표현” 개념(인터뷰②) 한혜진 "영화 '26년' 실제 일, 왜 정치적이..

버락킴의 극장 2012.12.04

영화 <26년> 첫주 80만명 압도적 1위! 순풍에 돛 단듯~

'26년' 1위..4일간 80만 관객 '26년' 첫주 80만명 압도적 1위..최종성적은? 영화 이 누적관객수 80만 3천 191명을 기록하고 있다는 훈훈한 소식입니다. 어제 하루만 25만 3571명이 영화를 보셨다고 하네요. 빠르면 오늘, 보통 속도라면 내일쯤 100만 관객을 돌파할 것으로 보입니다. 100만을 찍으면 그 이후부터는 순풍에 돛 단듯이 쑥쑥~ 나아가게 되어 있는데요. 이 영화를 더 많은 분들이 보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영화 '26년', 그 사람과 그를 오빠라고 부르는 그녀..

버락킴의 극장 2012.12.03

영화 ‘26년’ 개봉 3일만에 54만 돌파, 흥행 돌풍~!

1980년 5월, 대한민국 국군이 민주화를 요구하는 무고한 시민을 학살하는 전대미문의 비극이 발생했다. 이때의 사망자, 부상자 수는 6.25 전쟁 이후 최대로 지금까지 확인된 피해자는 총 4,122명에 달한다. 당시 군의 권력자는 이 만행을 발판으로 대한민국 11대 대통령이 되었다. 광주 민주화 운동 희생자들의 단죄대상인 그를 우리는 '그 사람'이라고 부른다. ‘26년’ 개봉 3일만에 54만 돌파, 이 영화에 열광하는 이유 강풀 원작의 영화 이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은 어제 하루에만 26만 4,694명을 동원(저를 포함)해서 누적관객수 54만 9618명을 기록했다고 하네요. 개봉 3일 만에 50만 관객을 돌파한 것인데요. 정말 반가운 소식이죠? 전국 609개 관에서 상영되고 있다고 하니까 많은..

버락킴의 극장 2012.12.02

<26년>을 봤습니다. '그 사람'과 그를 '오빠'라고 부르는 그녀

아침에 집을 나와 헌혈을 하러 갔습니다. 요즘엔 주로 혈소판 헌혈을 하는데, 오늘은 대기자가 있더군요. 같이 온 두 사람이 모두 혈소판 헌혈을 한다기에 기다릴 시간이 없어 혈장 헌혈을 했습니다. 헌혈을 마치고 잠시 휴식시간을 갖는데, 나온 김에 을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건너편에 있는 영화관으로 향했죠. '26년', 흥행 심상찮다…벌써 30만 명 육박 1980년 5월, 대한민국 국군이 민주화를 요구하는 무고한 시민을 학살하는 전대미문의 비극이 발생했다. 이때의 사망자, 부상자 수는 6.25 전쟁 이후 최대로 지금까지 확인된 피해자는 총 4,122명에 달한다. 당시 군의 권력자는 이 만행을 발판으로 대한민국 11대 대통령이 되었다. 광주 민주화 운동 희생자들의 단죄대상인 그를 우리는 '그 사..

버락킴의 극장 2012.12.01

부산외대 '투표함 바꿔치기', 달콤한 부정선거의 유혹!

대학 총학생회 선거 '투표함 바꿔치기' 충격 지난 21일, 부산의 한 대학교에서 1950년대 자유당의 부정선거를 떠올리게 만드는 '투표함 바꿔치기'가 일어났다고 합니다. 물론 박정희의 민주공화당도 떠오르죠? 현 총학생회 간부가 자신이 밀고 있는 후보자를 당선시키기 위해 꾸민 일이라고 하는데요. 그 방법이 상당히 치밀합니다. 기사를 바로 옮겨오려고 했는데, 기자가 기사를 정말 대충 썼네요. 하는 수 없이 조금 각색을 했습니다. 사건의 전개는 이렇습니다. 우선, 투표 결과가 나왔겠죠? 현 총학생회 간부가 지원한 B팀이 1625표, 나머지 2개 팀이 각각 851표와 729표를 얻었습니다. 그런데 탈락한 후보 측에서 표 차이가 너무 많이 난다며 의혹을 제기한 것이죠. 그리고 불법 선거를 의심하게 하는 증거들이 ..

택시 VS 버스 조장하는 대선후보와 국회, 피해는 시민의 몫!

`택시법안` 발의 여야 5인…표 얻으려 국민불편 외면 대선이 ‘여론 전도사’ 택시기사님들 고충 손들어줬다 버스연합회장 "본회의 상정안되면 바로 운행 재개" 난리가 났습니다. 정말 말 그대로 난리가 났는데요. 오늘(21일) 오후 택시를 대중교통 수단으로 인정하는 내용의 법안(대중교통의 육성 및 이용촉진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이 국회 법사위를 통과하자, 전국 버스업게는 당장 내일(22일)부터 운행을 전면 무기한 중단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전국 시내버스와 시외버스 등 노선버스는 총 4만 3천대, 종사자는 약 10만 명으로 추산되는데요. 이 외에도 전국의 마을버스 4천대, 2만 명의 종사자가 참여 의사를 밝혀 모두 약 4만 8천대의 버스와 12만 명의 종사자들이 운행 중단에 참여할 것으로 보입니다. 도대체 ..

베스트 글을 통해 아고라 각 토론방의 분위기를 살펴봤습니다

아고라를 한번 들여다 봤습니다. 각 토론방의 베스트 글에는 어떤 글들이 있을까요? 아래의 캡쳐한 사진들을 한번 보시죠. 어떤 생각이 드셨나요? 물론 베스트에 오른 글만으로 그 토론방의 성격을 말하는 것은 섣부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베스트에 오른 글들은 그만큼 '공감'을 얻은 글이라는 의미겠죠. 그렇다면 그 토론방의 성격을 이해하는 데 하나의 중요한 근거는 된다고 생각이 됩니다. 한 페이지에 20개의 글이 게시가 됩니다. 좀 투박한 방법이긴 하지만, 제목만으로 볼 때.. 문재인과 안철수 관련 글의 비중을 한번 살펴볼까요? 자유 토론방은 없습니다. 다만, 단일화 토론회를 언급한 글이 1개 있네요. 정치 토론방은 5개입니다. 제목에는 표현이 안 됐지만, 내용면에서 관련이 있을 것으로 보이는 글 2개 정도 있..

여론조사 보여주기 방식, 다음과 네이버를 비교하다

오늘 네이버의 '대선 페이지'를 들어가봤습니다. 주로 다음에만 머물다보니까 아무래도 다음의 대선 페이지만 들락날락거리게 됐는데요. 이번에 네이버 쪽을 보고, 여실히 느꼈습니다. 네이버쪽이 훨씬 더 풍부하고 깔끔하게 정리가 잘 되어 있더군요. 무엇보다 '여론조사 결과'를 정리한 부분에서 박수를 쳐주고 싶은 심정이 느꼈습니다. (여러가지 면에서 네이버가 욕을 많이 먹고 있지만, 그것과는 별개로 말이죠.) 아래쪽 사진을 보시죠. 1. 다음 2. 네이버 다음을 향해 거듭 지적했던 부분이죠. 다른 조사기관의 여론조사 결과를 나란히 배열하는 것이 말이 되나요? 그것도 친절하게 곡선으로 연결을 시켜 놓았네요. 같은 날 발표된 여론조사의 결과조차도 마치 변화가 있었다는 것처럼 연결을 시켰습니다. 표본 집단은 말할 것도..

<더블>, '고참과 신참' 포맷의 전형성과 뻔한 반전의 식상함

고참과 신참의 조합, '수사물'의 이야기를 풀어가는 전형적인 방식이죠. 이는 헐리우드와 한국 영화를 가리지 않고 보편적인 케이스입니다. 예를 들면, 데이빗 핀처 감독의 '세븐', 강우석 감독의 '투캅스'도 고참과 신참 구도이죠. 남녀의 조합이긴 하지만, 유하 감독의 하울링도 같은 포맷입니다. 물론 수사물뿐만 아니라 다른 직종에 관련된 영화에서도 마찬가지인데요. 얼마 전 타계한 토니 스콧 감독의 '언스토퍼블'도 같은 패턴이죠. 노련미와 패기의 조화가 이야기를 펼치는 데 수월하기 때문일까요? 물론 '더블'은 거기에 그치지 않고, 하나의 비밀을 갖고 출발합니다. 2년 전에 사라졌던 전설의 암살자 카시우스가 다시 나타나자, CIA는 은퇴한 폴(리처드 기어)을 다시 불러 수사를 맡기고자 합니다. 그가 카시우스 전..

버락킴의 극장 2012.11.19

이건희 회장님, 노조원 불법도청 지시하셨어요?

'이병철 회장 25주기' 삼성家 상속 싸움에 반쪽 추모 요즘 삼성家가 많이 시끄럽죠? 삼성과 CJ와의 상속 재산 싸움 때문인데요. 이맹희 · 이건희 두 회장님의 볼썽사나운 말다툼과 기싸움이 계속됐고, 미행을 붙이기도 하고, 사업에 있어 노골적인 견제를 하는 등 볼썽사나운 모습을 연출했습니다. 결국 이병철 회장 25주기에 삼성 측은 정문을 강경봉쇄했고, CJ 측은 불참으로 맞섰다고 하네요. 한국 사회에 '형제 간의 우애'가 무엇인지 제대로 본을 보이고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훌륭한 교훈을 던지고 있다고 보여집니다. 삼성 노조, '불법도청 의혹' 이건희 회장 고소 형과의 상속 싸움으로 바쁜 이건희 회장님이 노조원들을 불법 도·감청하도록 지시를 내렸다는 의혹으로 고소당했습니다. 이게 어떻게 된 일일까요? 삼성..

김형경,『내 사랑은 그 집에서 죽었다』

김형경 씨는 최근에『사람풍경』,『천 개의 공감』,『좋은 이별』,『만 가지 행동』등의 심리 에세이로 유명하지만, 원래 그는 유명한 소설가입니다. 허진호 감독에 의해 영화화됐던『외출』뿐만 아니라『새들은 제 이름을 부르며 운다』,『사랑을 선택하는 특별한 기준』등의 작품도 독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죠. 『내 사랑은 그 집에서 죽었다』는 2004년에 출간됐던『성에』의 개정판입니다. 개정하면서 제목도 바뀌었는데요. 박완서 선생께서도 "굉장히 센 물결을 만난 것 같다. 한꺼번에 다 읽었다"고 호평하셨던 작품이죠. 읽어보시면 알겠지만 실제로 흡입력과 몰입도가 엄청납니다. 스토리 자체의 힘도 굉장하지만, 무엇보다 김형경이라는 소설가의 문체가 위력을 발휘합니다. 연희와 세중의 만남, 그리고 이어지는 과거에 대한 회상.. ..

버락킴의 서재 2012.11.19

김연수,『파도가 바다의 일이라면』

파도가 바다의 일이라면 너를 생각하는 건 나의 일이었다. 제목이 너무도 마음에 들어서 뽑아 들었던 책, 김연수의『파도가 바다의 일이라면』. 미국으로 입양된 여자 주인공, 카밀라 포트만이 한국으로 돌아와 자신의 엄마를 찾는 이야기를 주요 뼈대로 하고 있는 작품인데요. 물론 그 과정에서 충격적인 사실들이 밝혀지게 되죠. 김연수 작가의 책은 처음 읽어봤는데요. 기본적으로 한국 소설을 잘 읽지 않는 탓도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밝혀지는 과거들도 신선하지 않았고, 문체라든지.. 전체적으로 마음에 쏙 들어오진 않았던 것 같습니다.

버락킴의 서재 2012.11.17

공공기관, 홍보대사 모델료로 혈세 60억 펑펑~!

자극적일 수 있어서 사진은 첨부하지 않았습니다. 이승기에 혈세 5억7000만원 지급 '논란' "일확천금을 노리세요~! 당신도 부자가 될 수 있습니다. 물론 확률 따윈 생각하지 마세요." 복권은 정부가 공인한 도박입니다. 가난한 사람들에게 '환상'을 심어주고, 돈을 갈취해가는 시스템이죠. 여러 조사에서도 나왔지만, 부유층이 사는 곳보다 서민층이 사는 곳이 복권 판매량이 훨씬 더 많습니다. 결국 복권을 사는 건, 서민층을 비롯한 가난한 사람들이란 얘기죠. 그런데 복권 홍보대사라는 게 있는 모양이에요. 새누리당의 이노근 의원이 공개한 자료(최근 4년간 홍보대사 위촉 비용 지출 내역)에 따르면, "현재까지 확인한 공공기관 중 63개 기관이 홍보대사를 위촉했는데 이중 억대 모델료 7개 무보수 27개, 기타 모델료..

<MB의 추억>, 1만명 돌파! 장기 상영 체제로 돌입!

‘MB의 추억’ 1만명 관객돌파 ‘독립영화 이례적 성과’ ‘MB의추억’ 드디어 1만 돌파,하지만 하락세..‘워낭소리’ 못되나 'MB의 추억'이 지난 7일을 기점으로 누적관객 1만 명을 돌파했다고 합니다. 비수기 시장에서 독립영화가 거둔 이례적인 성과라고 하는데요. 최근 순위는 20위(10월 31일) → 15위(11월 1일) → 22위 (7일)로 상승세를 보이다가 다시 하락세로 접어들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극장 관계자가 "독립예술영화 중 가장 스코어가 좋기 때문에 가급적 길게 상영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만큼, 상영관 수가 줄어든다거나 회차가 감소하는 일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른바 장기 상영 체제로의 돌입이 시작된 겁니다. 사실 돈을 내면서까지 MB를 1시간 가량이나 계속 봐야한다는 것은 엄청난 고역이..

버락킴의 극장 2012.11.12

구사카베 요,『신의 손』

구사카베 요의『신의 손』은 안락사와 관련된 의사들의 논쟁, 사회 각계각층 간의 대립을 비롯해 그 이면에 숨겨져 있는 정치권의 암투 등을 다루고 있습니다. 시사하는 바가 굉장히 큰 이야기라고 할 수 있는데요. 만약 안락사에 관해 관심이 있으시다면 한번쯤 읽어보시길 권하고 싶습니다. 의사 출신답게 작가인 구사카베 요는 디테일한 부분에 있어서도 세밀한 신경을 쓴 것으로 보이고요. 이야기를 끌고 나가는 힘도 갖고 있어 '미스터리'라는 측면도 충족시켰다고 생각됩니다. 옮긴이의 말에서도 나오지만,『신의 손』은 독자들에게 '편안한 죽음을 맞겠다는 바람이 왜 나쁜가?'라는 단순하고 간결한 물음을 던지고, 그로부터 파생되는 온갖 복잡다단한 딜레마를 안깁니다. 책은 2권으로 구성되어 있고, 좀 두꺼운 편이지만 아마 금세 ..

버락킴의 서재 2012.11.12

8시로 옮긴 MBC 뉴스데스크, 성공인가 실패인가?

MBC 뉴스데스크가 9시에서 8시로 시간대를 변경했습니다. 42년 만에 이뤄진 전격적이고 파격적인 결정이었는데요. 근거는 "스마트미디어시대가 요구하는 한 발 빠른 뉴스"였습니다. 뉴스 소비 시간 패턴이 변했다는 것이죠. 11월 5일, 첫날 성적표를 한번 따져봐야죠? ‘일일드라마’ 반토막 낸 8시 MBC 뉴스데스크 첫 날 9시에 방송되던 MBC 뉴스 데스크가 8시에 방송되려면, 결국 연쇄적인 방송시간 변경이 불가피한데요. 우선, 8시에 방송되던 일일드라마 가 7시 15분으로 옮겨졌고, 7시 45분에 방영되던 시트콤 는 8시 50분으로 이동했습니다. 시청률엔 어떤 변화가 있었을까요? (물론 하루의 결과만으로 모든 것을 판단하는 것은 섣부른 일이긴 합니다. 드라마를 기다리다가 봉변을 당하신 분도 계실테니까요...

히가시노 게이고,『매스커레이드 호텔』

일본 최고의 추리소설 작가인 히가시노 게이고의 작품입니다. 그의 작가 생활 25주년을 기념하는 작품이라고 하네요. 호텔이라고 하는 특정한 장소에서 펼쳐지는 추리와 그 속에 담겨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절묘하게 버무려졌습니다. 긴장감 넘치는 추리 소설을 기대했다면, 조금 지루할 수도 있겠지만.. 사회파 추리 소설에 익숙하신 분들에겐 충분히 재미있는 작품일 거라고 생각합니다.

버락킴의 서재 2012.11.05

존 컨스터블, 아름답기만 한 19세기 영국의 농촌?

"어느 하루도 같은 날이 없고, 단 한 시간도 서로 같은 시간이 없다. 세상이 창조된 이래 한 나무의 두 잎사귀도 같아 본 적이 없다. 진정한 미술이란 자연처럼 서로 달라야 하는 것이다." 참 아름답죠? 시골의 풍경.. 따뜻하고, 정겹고, 그립고.. 존 컨스터블의 그림은 사람들에게 '고향'에 대한 생각을 하게 합니다. 어린 시절, 시골에서 살았던 사람에겐 말할 것도 없고, 평생을 도시에서 산 사람들에게도 왠지 모를 목가적인 감상을 불러 일으키죠. 존 컨스터블(1776~1837)은 윌리엄 터너와 함께 영국의 대표적인 풍경화가입니다. 자신이 태어나고 자란 고향의 풍경을 소재한 그림을 그렸는데요. 그는 풍경화란 직접 자연을 관찰하고 그려야 한다는 신념을 갖고 있었기 때문에, 항상 집 근처의 야외로 나가서 그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