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해 널 이 느낌 이대로 / 그려왔던 헤매임의 끝 / 이 세상 속에서 / 반복되는 슬픔 이젠 안녕 / 수많은 알 수 없는 길속에 / 희미한 빛을 난 쫓아가 / 언제까지나 너 함께 하는 거야 / 다시 만난 나의 세계" '소녀'가 '숙녀'가 됐다. 무려 10년이라는 세월이 흘렀으니 당연한 일이다. '걸그룹'으로 그 긴 세월을 버텨내는 건 결코 쉽지 않은 일이다. 무엇보다 지속적인 활동을 하기 위해선 '인기'가 뒷받침 돼야 하는데, 워낙 경쟁이 심한 업계이다보니 살아남는 것 자체가 어렵다. 설령 인기를 얻었다 하더라도 그 다음에는 '7년차 징크스'가 기다리고 있다. 대부분의 걸그룹(을 포함한 아이돌)들 이 이 시기를 넘기지 못하고 해체의 길을 걷곤 한다. 카라, 포미닛, 2NE1과 미쓰에이, 시크릿, 레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