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 더 '눈길'이 가는 사람들이 있다. '먼길'을 돌고 돌아온 사람들, 눈물 없이는 들을 수 없는 그들의 사연을 마주하면 이해관계를 떠나서 무작정 응원하고 싶어진다. 부디 이제부턴 '꽃길'만 걸었으면 하고 진심으로 바라게 된다. 마음이 가는 것이다. 어쩌면 (얄팍하게도) 그들의 삶을 통해 위안을 얻고 싶기 때문인지도 모르겠다. 우리의 주변뿐만 아니라 TV 속에도 그런 사람들이 존재한다. 고난과 역경이라는 단어와 함께 떠오르는 두 명의 스타가 있다. 바로 방송인 이상민과 이지혜가 그 주인공이다. 두 사람은 공통점이 제법 많다. 이상민은 '룰라', 이지혜는 '샵'이라는 혼성 그룹의 멤버로 활동했는데, 알다시피 두 그룹은 자타공인 최고의 인기를 구가했던 대한민국 최고의 가수였다. 한때 최고의 인기를 구가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