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는 저런 '엄마'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할 테고, 누군가는 저런 '할머니' 혹은 '시어머니'를 대입하기도 할 것이다. '언니'도 좋고, '누나'도 좋다. 아, 물론 '동생' 혹은 '후배'라는 대답도 있을 게다. 누군가 내게 '그'와 어떤 관계를 설정하고 싶으냐고 묻는다면, 감히 바라건대 저런 '친구'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하리라. 비록 그와 나 사이에는 제법 큰 세월의 간격이 존재하지만, 끊임없이 사람들을 만나는 그의 친구들이 대부분 그보다 '훨씬' 젊은 사람들이라고 하니, '나이'가 친구가 되는 데 장애가 될 것 같진 않다. 그만큼 그는 '열려' 있다. 자신의 주분야인 연기뿐만 아니라 예능, 그리고 개표 방송까지 그야말로 종횡무진 자신의 '매력'을 뽐내고 있는 '그'의 이름은 윤여정이다. 그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