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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책임한<동상이몽>, 과장도 괜찮지만 최소한 진지하기라도 하자!

과장(誇張)인가, 조작(造作)인가. 반복되는 논란이다. 일반인이 출연하는 프로그램이 안고 있는 고질적인 문제이기도 하다. KBS2 예능 와 SBS 예능 는 매우 유사한 포맷을 가지고 있다. 기본적으로 일반인이 자신의 사연을 들고 나와 방송을 통해 소개한다. 이 과정에서 매우 민감한 개인사와 가정사가 '고민' 혹은 '갈등'이라는 키워드로 설정돼 공개된다. '시청률'이 전부인 방송사 측에서는 (상대 프로그램의 것보다) 더 자극적인 소재를 찾을 수밖에 없고, 레이더에 포착된 사연은 PD와 작가들에 의해 필연적으로 '과장'된다. 한마디로 드라마틱(dramatic)하게 각색된다. 그래야 '재미'가 있기 때문이란다. 그러다보니 논란이 발생하고, 그로 인한 직·간접적인 피해는 출연했던 일반인이 고스란히 떠안게 된다...

TV + 연예 2016.06.08

[버락킴의 마카오 여행기] 4. 몬테 요새와 마카오 박물관

★ 마카오 여행 동선(이자 글 싣는 순서) 1. 세나도 광장2. 세인트 폴 대성당3. 몬테 요새(와 마카오 박물관)4. 마카오의 교회(대성당, 성 도밍고 교회, 성 로렌소 성당, 성 호세 성당)5. MGM의 PASTRY BAR에서 맛있는 와플 먹기6. 마카오의 야경 (1) 몬테 요새(Forteleza Do Monte , 大炮台)세인트 폴 대성당 옆에 위치. 세인트 폴 대성당을 구경했다면, 몬테 요새에 들리는 건 당연한 수순이겠죠. 마테오 리치 동상 쪽으로 난 길을 따라(올라)가면 곧 몬테 요새에 당도하게 됩니다. 위엄 넘치는 대포의 모습. 실제로 사용된 건 딱 한 번뿐이었다고 합니다. 1662년 마카오를 침입했던 네덜란드 함대의 탄약고를 폭파시켰던 대포들이 성벽을 따라 설치되어 있습니다. 문을 통과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