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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
요코는 도오루를 돌아보았다.
"뭐야, 요코?"
도오루는 요코의 얼굴이 몹시 쓸쓸해 보이는 데 놀랐다.
"눈은 참 깨끗하지, 오빠?"
"응……."
"그렇지만 향기가 없어."
"이렇게 많이 쌓여 있는 눈에 향기가 있다면 큰일이야, 요코."
도오루가 웃었다. 요코도 덩달이 웃었다.
- 미우라 아야코, 『빙점』 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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