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거를 내가 스스로 디스해야 하네." (백종원)백종원이 골목을 누비던 시절이 있었다. 쇠락한 식당들의 문제점을 분석해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시하던 때였다. 당시 그에게 줄기차게 제기된 요청이 있었다. '더본코리아', 그러니까 백종원이 대표로 있는 회사의 프랜차이즈 식당들도 점검을 좀 해달라는 것이었다. 이를테면 '홍콩반점', '새마을식당' 등의 맛이나 위생 상태에 대한 소비자들의 일관된 불만이었다. 등잔 밑이 어둡다고 해야 할까.백종원은 2024년의 시작과 함께 자신의 유튜브 채널 '백종원 PAIK JONG WON'에 '[내꺼내먹]'이라는 콘텐츠를 공개했다. 제주도의 '연돈'을 찾아가고, '빽보이피자'에서 직접 피자를 주문했다. '홍탁집'을 기습해 달라진 게 없는지 체크하고, '원주 칼국수'에서 사장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