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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락킴의 맛집] 13. 합정 ‘순남시래기’를 다녀오다

​ 본의 아니게 계속해서 ‘합정 맛집’ 탐구다. 합정의 랜드라크라 할 수 있는 메세나폴리스는 주상복합 건물인데, 지하 1층에 ‘맛있는 거리’가 조성돼 있다. 중앙광장에는 형형색색의 우산이 떼로 걸려 있는데, 밤에는 조명까지 더해져 분위기가 좋다. 맛있는 거리의 여러 식당들 가운데 선택한 곳은 ‘순남 시래기’이다. 3대째 이어 왔다는 홍보 글귀에서 자신감이 가득 느껴진다. 왠지 모를 신뢰감이 싹튼다. 게다가 향토음식 경영 수상을 했다고 하니 기대가 된다. ​식당의 분위기는 단출했다. 특별한 것 없이 평범하지만 깔끔한 내부가 마음이 들었다. 내부에는 손님들이 제법 들어차 있었다. ‘맛있는 거리’의 경우 식당에 따라 손님 수의 편차가 컸는데, ‘순남 시래기’는 상위권으로 보였다. 본격적으로 주문을 할 시간이다..

버락킴의 맛집 2018.10.28

내면의 성장이 가져온 자신감, 아이유가 달라졌어요!

아이유가 달라졌다. 그동안의 모습과는 제법 거리가 있다. 걸음걸이부터 보폭까지, 달라도 사뭇 다르다. 데뷔 10년차, 아이유의 이상 행동(?)은 바로 '예능'이다. SBS 를 기점으로 JTBC , KBS2 등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지난해 JTBC 에 출연하면서 틀을 깨버린 걸까. 그의 달라진 과감한 행보가 눈길을 끈다. 민선홍 PD와의 의리로 출연했던 의 경우에는 특별 게스트였고, 그저 잘 먹기만 하면 되는 보조적인 역할이라 큰 부담이 없었다. 반면, 은 본격 예능인 만큼 터프한 프로그램이었다. 강호동과 이수근 등 전문 예능인들이 포진해 있고, 이준기와 함께 출연해 포커스가 분산된다고 해도 부담이 클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아이유는 주눅들지 않고 대담하게 제 역할을 다했다. 오히려..

TV + 연예 2018.10.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