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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은 대상이 마땅했고, 아이유는 최우수상이 아깝지 않았다

지난 13일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2018 아시아태평양 스타 어워즈'(APAN Star Awards)'가 열렸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한 ‘아시아태평양 스타 어워즈’는 대한민국에서 유일하게 모든 방송사(MBC, KBS, SBS, tvN, JTBC, OCN)를 통합한 드라마 시상식이다. 연말마다 ‘출석체크’를 위해 개최돼 ‘나눠먹기’ 양상으로 진행되는 방송사 연기대상과는 달리 의미가 깊은 상일 수밖에 없다. 대개 시상식이 끝나면 뒷말이 무성하기 마련인데, 이번 ‘아시아태평양 스타 어워즈’의 경우 받을 만한 작품들과 배우들이 수상을 했다는 평가가 중론이다. tvN 이 올해의 드라마상을 거머쥐었고, tvN 가 연출상을, JTBC 의 이수연 작가가 작가상을 수상했다. 또, 박서준, 유재명, 박호산, 김민정..

TV + 연예 2018.10.14

탄력받지 못한 '미스 마'와 '나인룸', 무엇이 문제일까?

토요일 저녁이 뜨겁다. tvN 의 열기(시청률 18.129%)가 채 가시지 않은 상황에서 세 편의 드라마의 경쟁이 열기를 띠고 있다. 이유리를 앞세운 MBC 이 막장의 힘을 과시하며 우위를 선점(11.2%)한 상황에서 지난 10월 6일부터 두 편의 드라마가 새롭게 선을 보였다. SBS 토요 드라마 과 tvN 토일 드라마 이 그 주인공이다. 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추리 소설가 아가사 크리스티의 명탐정 소설 『미스 마플』이 원작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며 화제가 됐다. 또, '미드' , 에 출연하며 글로벌 배우로 자리잡은 김윤진의 국내 드라마 복귀작으로 주목을 받았다. 여기에 정웅인과 고성희가 합류하며 기대를 모았다. 전작인 의 시청률(12.7%)을 이어받을 수 있을지도 관건이었다. 시청률의 추이를 살펴보면 5.8..

TV + 연예 2018.1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