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래상어 한마리 더… 전남 여수서도 잡혔었다 '용왕의 기적'이라고 일컬어졌던 고래상어 생포 사건은 지금까지 알려졌던 것처럼 2마리가 아니라 3마리였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내사를 진행하던 해경은 지난 6월 26일 여수에서 고래상어 1마리가 생포된 사실이 있었다는 것을 알아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이 고래상어는 한화 측의 운송작업 준비 도중에 죽었다고 합니다. 한화 측은 "당시 여수 돌산도 향일암 앞바다에서 어민이 고래상어를 포획해 양식장의 가두리에 넣고 아쿠아플레넷 여수 측에 알려왔다"면서 "그러나 어민이 고래상어를 산 채로 거꾸로 매달아 이송하는 과정에서 상처르를 입은 데도 고래상어가 헤엄치기에는 가두리가 턱없이 작았고, 아쿠라리움으로 이송작업을 위해 규모가 큰 가두리로 옮기려 했으나 당시 여수 앞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