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군 훈련을 받으러 가면, 어김없이 '안보 교육'을 실시한다. 안보 교육 강사라고 해서 예비역 장성과 원로 안보전문가들이 (얼마를 받고 오는지 정말 궁금하지만) 약 1시간 정도의 시간동안 지루한 강연을 풀어 놓는다. 지난해부터 예비군은 '조기 퇴소' 제도를 실시하고 있는데, 하루 동안 받는 교육 과정에 점수를 매겨서 성적이 우수한 예비군을 많게는 2시간, 적게는 1시간씩 일찍 퇴소시키는 것이다. 물론 안보 교육도 평가 점수에 반영이 된다. 교육 중에 졸게 되면 감점 처리 되는데, 안보 교육을 받으면서 졸지 않는 것은 육체적으로 고된 야외 교육들보다 훨씬 더 어려운 일이다. 그만큼 교육의 내용과 질, 방식이 한참 '늙었다'. - 출처 : 구글 이미지 검색 - 물론 영상 등을 많이 준비하는 등 다양한 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