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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를 듣는 귀

생식기만 여성? '미끼'를 덥석 문 황상민 교수


'트러블 메이커' 황상민 교수. 또 한 건 하셨네요. 이번에도 초특급 태풍입니다..





황상민 `朴 생식기만 여성'발언 논란..새누리 격앙



'채널 A'의 '김종진의 쾌도난마'에 출연한 황상민 교수가 메가톤급 발언을 쏟아냈습니다. 황상민 교수의 발언에 대해 이야기할 생각은 없습니다. (설령) 아무리 논리적으로 옳은 이야기를 했더라도 이건 무조건 패착입니다. 왜냐고요? 새누리당이 가장 원했던 시나리오였기 때문입니다. 새누리당은 '미끼'를 살랑살랑 흔들었던 거예요. "물어라~ 아무나 한놈 물어라~" 그런데 그걸 '트러블 메이커' 황상민 교수가 덥석 물었습니다. 그것도 아주 원초적인 어휘를 써가면서.. 


이 문제는 철저히 '남성(자)'가 언급해서는 안 되는 문제였습니다. 어떤 말을 하더라도 '논란'이 생길 수밖에 없으니까요. 만약 언급한다면 아주 원론적인 입장에서, 조심조심, 세밀하게 접근해야 했습니다. 그런데 일이 터지고 말았네요. 새누리당의 태도 보세요. 마치 준비하고 있었다는 듯이 터져 나오잖아요? 


투표시간 연장을 비롯해서 현재의 각종 이슈들은 모조리 침몰 위기에 처했습니다. '여성 대통령', '여성성' 과 같은 이야기가 모든 뉴스를 뒤덮게 될 겁니다. 정문헌을 시발점으로 정책 선거는 이미 물건너간 마당에, 겨우 되찾았던 유리한 고지를 어이없게 넘겨주게 됐네요. 에휴, 이거 뒤처리는 누가, 어떻게 한답니까? 


'박근혜의 여성대통령론'은 철저히 여성(정치인 등)이 언급해야 하는 문제였습니다. 그것으로도 충분했고요. 이제 걷잡을 수 없게 되어버렸네요. 이 분위기에서 흥분한 분들이 쏟아내는 절제되지 못한 언어들은 또 다른 논란을 불러 일으킬 겁니다. 아마 명예훼손이나 모욕과 관련해서 신고도 많아질 테고요. 또 한번 흐름이 넘어갔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