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락킴의 오래된 공책

버락킴's 오래된 공책 (55)

너의길을가라 2014. 5. 16.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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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도 죽고, 가족도 죽고, 모두 다 사라진 후에 혼자 남은 니가 진짜 너라고 생각해? 널 기억해 줄 사람도 없고 니 이름을 불러줄 사람도 없을 텐데. 영원한 삶? 마음속은 텅텅 비어서 아무것도 없는데, 죽지 못해 껍데기만 남아서 멈춰버린 시간을 영원히 반복해서 살아가야 하는 게 바로 우리 뱀파이어들이라구!


- <안녕, 프란체스카> 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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