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락킴의 오래된 공책

버락킴's 오래된 공책 (53)

너의길을가라 2014. 5. 13.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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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하기 전에 누가 그러더라. 왜 그런 질문들 많이 하잖아. 그런 위험한 데를 가는 게 당신들에게 무슨 의미가 있느냐. 그래서 내가 물어봤어. 아니, 그럼 우리가 죽으러 가는 거냐구. 그 사람 되게 황당해하데. 내가 대답했지. 난 거기를 살기 위해서 간다. 우리 같은 놈들은 가장 위험하고, 불가능해 보여서 아무도 해내지 못한 일을 해냈을 때 살아 있는 거다. 이게 우리의 직업이고 일상이다. 


- 영화 <남극일기> 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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