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락킴의 오래된 공책

버락킴's 오래된 공책 (5)

너의길을가라 2014. 4. 20.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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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거나 설명해 줘! 그, 그래. 그냥 자기를 좀 합리화시켜봐. 제발!

「자기 합리화?」

그의 얼굴에 문득 그리움 같은 것이 스치고 지나갔다. 세실은 눈을 크게 뜨고 키를 올려다 보았지만 그녀가 보았던 것을 다시 찾을 수는 없었다. 키는 어느새 뭎정한 얼굴로 세실을 보고 있었다. 

「네가 해.」

「뭐?」

「네가 필요한 거라면 네가 해. 네 마음대로 날 합리화한 다음 날 이해했다고 생각해 버리면 될 거 아닌가.


- 이영도, 『폴라리스 랩소디』 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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