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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애 아나운서 런던올림픽 인증샷 ‘유부녀맞아?’ 변치않는 미모
연예계에서는 일상적으로 가해지는 '유부녀' 인신 공격. 제발, 이런 기자들은 퇴출하는 게 어떨까요?
물론 기자 딴에는 칭찬한다고 하는 것이겠죠? 맥락이 그런 거 아닙니까? "유부녀인데도 불구하고 몸매가 좋아! 미모가 좋아!" 그렇다면 도대체 '유부녀'는 어때야 한다는 걸까요? 기자가 생각하는 '유부녀'의 상이 있는 모양이죠? 뭐, 유부녀는 쪼글쪼글해야 하고, 몸매도 볼품 없어야 한다는 말인가요?
'꿀피부'면 그냥 '꿀피부'라고 칭찬하면 됩니다. '완벽 S라인'이면 그냥 '완벽 S라인'이라 칭찬하면 되죠. 거기에 굳이 '유부녀'를 거론하는 건 일종의 폭력인 것 같네요. 따지고 보면 '유부남 맞아?'라는 제목의 기사들은 좀처럼 찾아보기 힘드니까요. '조회수'를 높이려고 애쓰는 건 알겠지만, 이제 이런 식의 수사는 지양하는 게 좋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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