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가 한국리서피에 의뢰한 '9월 결혼·출산·양육 인식조사'에 따르면, 무자녀 남녀 중 출산 의향이 있다고 답한 응답자는 3월(32.6%)보다 5.1% 높은 37.7%로 나타났다. 최악의 출생률을 기록 중인 상황에서 희소식이지만, 여전히 출산과 양육의 길은 멀고도 험하다. 지레 겁먹을 일은 아니라도 '함께 키운다'는 인식의 전환이 필요하다. 18일 방송된 채널A '금쪽같은 내새끼'에는 예비 초등학생 딸을 혼자 양육 중인 엄마가 고민을 안고 찾이왔다. 다행히 외할머니가 1시간 거리를 왕복하며 육아에 도움을 주고 있었다. 금쪽이는 어느 날 갑자기 오열하며 잘 다니던 유치원 등원을 거부했다. 유치원 앞에만 다면 울음이 폭발했다. 입이 굳는 마비 증세까지 보였다. 그 정도로 스트레스가 심각했던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