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선교 KBL 프로농구연맹 총재는 선거가 끝나곤 트위터를 접으셔서 직접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방법이 없네요. 여기에 써도 별 소용 없겠죠? 다른 건 몰라도 FA 제도만큼은 좀 손 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분들도 공감하실 텐데, 원 소속구단과의 1차 협상에 결렬되고, 2차 협상에서 타팀으로부터 영입 제의를 못 받으면.. 소속구단이 100원을 제시해도 계약할 수밖에 없는 것이 현재 제도인데요. 물론 100원 거부하고, 1년동안 쉬는 방법을 선택할 수도 있겠죠. '타팀으로부터 제의를 받으면 될 것 아니냐?'고 반문하시는 분도 계시겠지만, 연봉 순위 30위 안의 선수를 FA로 영입하려면 보호 선수 3명을 제외한 보상 선수 1명과 영입 선수의 연봉 100%를 줘야 합니다. 그게 아니면 300%를 주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