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추대란, 직접 담가보니…한 포기 4000원, 김치'포기' 올해도 어김 없이 찾아왔습니다. 매년 반복되는 농산물의 가격 폭등. '배추대란','무대란', 고춧가루대란', '마늘대란' ... 모든 것이 '대란'입니다. 이처럼 아찔하기까지 한 가격 널뛰기는 품목을 바꿔가며 소비자들을 압박하고 있습니다. 18일 영등포 시장의 배추 시세는 큰 배추 3포기 1망에 1만 2000원. 즉, 1포기당 4000원이었다고 합니다. 상인 김모씨는 "한 달 전만 해도 1망에 6000~7000원정도 했었다. 거의 두 배 뛴 셈"이라고 말했습니다. 작년에는 '폭우' 때문에, 올해는 '폭염' 때문에 배추 가격이 폭등한겁니다. 오른 것은 '배추'만이 아닌데요. 농수산물유통공사에 따르면, 14일 기준으로 배추는 전년대비 9%, 전주대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