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풀 원작, 김휘 감독의 을 보고 왔습니다. 김휘 감독은 '수애'와 '유지태'가 출연했던 과 천 만 관객을 돌파했던 의 각본을 쓴 분입니다. 물론 의 각본도 쓰셨고요. 이번에는 아예 메가폰을 직접 잡으셨군요. 전반적으로 괜찮았습니다. 저는 웹툰을 보지 않아서 당연히 원작을 보진 못했지만,'원작을 그대로 잘 살렸다'는 평을 따르자면, 원작의 구성이 굉장히 탄탄했을 거라 짐작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김새론 양의 '두 가지' 연기도 괜찮았고, 김윤진 씨도 감성을 잘 살려주었습니다. 천호진 씨의 연기야 굳이 말할 필요가 없을 것 같고요.마동석 씨는 의 거의 유일한 히든 카드인데요. 역시 캐릭터를 잘 살렸습니다. 김성균 씨의 연기도 돋보였고요. 뭐, 여기에서 영화에 대한 구체적인 이야기는 하지 않겠습니다. '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