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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날씨에 생각나는 평창동 칼국수, 손만두도 놓칠 수 없어!

[버락킴의 솔직한 맛집] 78. 추운 날씨에 생각나는 평창동 칼국수, 손만두도 놓칠 수 없어!요즘처럼 날씨가 갑자기 추워지면 따뜻한 국물이 생각나지 않나요? 이럴 때 믿고 갈 수 있는 칼국수 식당이 있다면 참 든든하죠. 이미 두 번이나 방문해서 확실히 추천할 수 있는 '평창동 칼국수'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최근 들어 서촌과 부암동을 방문할 일이 많았는데, 맛집을 찾다가 평창동까지 지평을 넓히게 됐죠. 만둣국과 칼국수가 최종 후보에 올랐는데, 한참 고민하다가 칼국수를 선택했습니다. (만둣국 후보 식당은 부암동에 있는 '국시랑 만두'인데, 여기도 꼭 가봐야 할 식당입니다.)평창동 칼국수주소 : 서울 종로구 평창문화로 19 갑을시티텔 1층영업 시간 : 11:00 - 22:00휴무 : 월요일주차 : 가능, 앞쪽..

버락킴의 맛집 2024.11.08

한석규가 선택한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그만한 이유가 있다

아빠는 딸을 의심한다. 아들의 시신을 끌어안은 아빠는 절벽 위를 바라보다 딸과 시선이 마주친다. 저 아이가 동생을 벼랑에서 밀어 떨어뜨린 게 아닐까. 의심은 어느덧 확신이 된다. 소설가 이미리내는 '이름 없는 여자의 여덟 가지 인생'에서 "의심은 사실 의심이 아니"라고 단언한다. "그것은 온화한 가면을 쓴 확신"이므로 "필요한 것은 시간일 뿐" "의심은 결국 완전한 확신으로 커지기 마련"이라는 것이다. MBC 금토 드라마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이하 '이친자')'는 '의심'에 대해 이야기한다. 장태수(한석규)는 범죄 현장에 남겨진 증거 하나 허투루 넘기는 법이 없고, 범죄자의 심리를 꿰뚫어보는 최고의 프로파일러이다. 하지만 정작 가장 가까운 딸 장하빈(채원빈)의 마음은 읽지 못한다. 이미 한 차례 품은 ..

카테고리 없음 2024.11.03

"나보다 명풍백 사랑해" 오은영은 공갈빵 사랑을 지적했다

1일 방송된 채널A '금쪽같은 내새끼'에는 지난 주에 이어 엄마의 재혼 후 자신을 쓸모없다고 말하며 공격성을 보이는 금쪽이에 대한 솔루션이 진행됐다. 1차 솔루션 결과는 완전한 실패였다. 엄마는 금쪽이의 충동성과 공격성이 여전하다며 중간 점검을 받기를 원했다. 엄마는 재혼으로 처음 맡게 된 '아빠'의 역할을 잘 수행하고 싶다며 재출연 결심을 밝혔다. 진짜 부모가 되기 위한 과정이었다.금쪽이는 모니터링을 통해 자신의 폭력적인 행동을 객관적으로 보는 시간을 가졌다. "내가 왜 그랬을까.."라며 충격을 받은 듯했다. 엄마는 금쪽이에게 충동성과 공격성을 보일 때 포옹을 통해 서로의 온기를 나누며 진정하는 솔루션을 제시했다. 실제로 갈등 상황에서 '충동 멈춤' 솔루션은 효과를 거뒀다. 오은영 박사는 내적 동기를 ..

강릉 여행의 별미, '정선이모네식당' 콧등치기 국수가 뭐야?

[버락킴의 솔직한 맛집] 77. 강릉 여행의 별미, '정선이모네식당' 콧등치기 국수가 뭐야?강릉에 또 다녀왔습니다. 첫 여행의 기억이 워낙 좋았던 터라 3시간이 훌쩍 넘는 운전도 망설일 이유가 없었죠. 한달음에 갈 수도 있지만, 점심 시간도 껴있어서 홍천군에 있는 '금수강산 막국수'에 들렀습니다. 맵지 않으면서도 절묘한 간을 맞춘 비빔막국수가 일품이고, 감자전도 준수했습니다.강릉 여행의 첫날 숙소는 '세인트존스 호텔'로 정했고, 저녁 식사는 이미 한 차례 방문했던 적이 있는 '미트컬처'를 예약했습니다. 원래 강릉에서 이름난 식당인데, 새로 오신 셰프님이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에 출연('청와대 셰프')해서 더욱 유명해졌다고 하더라고요.둘째 날은 율곡로 쪽을 둘러봤는데요. '레드망치'라는 소품샵을 구경..

버락킴의 맛집 2024.1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