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방송된 채널A '금쪽같은 내새끼'에는 한 달째 은둔에 들어간 초6 금쪽이의 이야기가 담겼다. 씻는 것도 거부한 채 이불 속에서 칩거 중인 아들을 지켜보며 부모는 갑작스러운 행동이 이해가 되지 않는다는 입장이었다. 여기에서 한 가지 생각해볼 점은 '갑작스럽다'는 반응이다. 정말 아무런 전조 증상이 없었을까. 혹시 캐치하지 못하거나 외면한 건 아닐까. 현재 금쪽이는 베란다에서 스스로 가족들로부터 격리된 채 지내고 있었다. 이불을 꽁꽁 덮은 채 얼굴도 보여주지 않았다. 씻지 않아서 온몸이 때가 가득했고, 손발톱도 깎지 않아 위생 상태도 심각했다. 도대체 무슨 이유 때문에 숨어버린 걸까. 오은영 박사는 "잘 지내던 아이가 갑자기 변해버렸다면 이유가 있"는 것이라며 원인을 살펴봐야 한다고 말했다. 관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