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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의 비상계엄 거부 못 한 <용산의 장군들>, 낯뜨거운 한국군의 현실!

여전히 미궁 속이다. 윤석열 대통령의 위헌·위법한 비상계엄을 6시간 만에 막아냈을 때만 해도 이 괴상한 터널을 금방 통과할 거라 생각했다. 순식간에 거리로 나온 시민과 계엄 해제 결의를 한 190명의 국회의원의 저력이 한편으로 든든했다. 그 기세로 윤석열을 탄핵시켰을 때만 해도 이 괴이한 터널의 끝이 보인다고 여겼다. 하지만 이상하리만치 이 어둠이 길어지고 있다. 헌법재판소는 윤석열 탄핵 건을 차일피일 미루며 국민을 불안에 떨게 만들고 있다. 한편, 윤석열의 내란죄 재판은 다음달 14일 시작된다. 이를 기점으로 비상계엄에 가담했던 김용현 전 국방부장관, 박안수 육군참모총장의 두 번째 공판이 이어지고, 여인형 전 방청사령관, 이진우 전 수방사령관의 첫 공판도 진행된다. 이들은 수감되어 있으나, 윤석열은 풀..

버락킴의 서재 2025.03.27

연약해 보이는 13세 아들이 살인범? 아빠가 마주한 충격적 진실은

완전 무장한 경찰들이 가정집에 들이닥친다. 문을 부수고 진입하는 순간, 평범한 일상을 보내고 있던 가족들의 삶은 무너져 내린다. 부모는 항의하고 나서지만 공권력의 위력 앞에 속수무책이다. 경찰이 찾고 있는 건 13세 소년 제이미 밀러(오언 쿠퍼)이다. 자신의 방 침대에 누워 있다가 경찰의 총구를 마주한 제이미 밀러는 두려움과 공포에 휩싸여 오줌을 지린다. 경찰은 그를 긴급체포한다. 죄목은 무려 살인, 제이미는 같은 반 친구를 칼로 무참히 살해했다는 혐의를 받는다. 순진무구한 얼굴의 제이미를 보고 있노라면, '정말 연약해보이는 13세 소년이 끔찍한 살인사건을 저지른 범인일까?'라는 의문이 생긴다. 어쩌면 저 소년에게 억울한 일이 벌어졌을지도 모른다는 의심이 생긴다. 실제로 제이미는 아빠 에디 밀러(스티븐 ..

15년지기 친구와 핀란드로 리유니언 여행 떠난 소설가(장류진 '우리가 반짝이는 계절')

친구와 여행을 다녀온 일을 떠올리려면 기억의 페이지를 제법 넘겨야 하는 수고가 뒤따른다. 20대 시절에는 곧잘 있었지만, 나이가 들면서 친구와 여행을 떠난다는 건 왠지 어려운 일이 됐다. 아무래도 연애, 결혼 등이 이유일 것이다. 어느덧 각자의 삶이 단단히 자리잡히고, 일정 조율 등의 현실적인 문제 앞에서 친구와의 여행이라는 선택지는 더욱 희미해진다."나, 내년 여름에 혼자 한 열흘 정도 핀란드 다녀올까 생각 중인데.."(...) "사실 내년에 첫째 초등학교 입학에 맞춰서 육아휴직 안 쓰고 남겨둔 거 쓰려고 했거든. 어쩌면 같이 갈 수 있을지도 모르겠는데?"의 저자 장류진의 제안에 선뜻 응한 이는 바로 그의 15년지기 친구 예진이다. 교환학생으로 떠난 핀란드 쿠오피오 대학에서 처음 만나 인연을 맺은 그들..

버락킴의 서재 2025.03.23

첫짜 자폐 진단으로 오열했던 이상인이 맞닥뜨린 또 다른 문제

"(첫째의 어려움에) 제가 마치 죄인 같았고, 마음 아팠고 조바심이 있었는데, (오은영의 진심 어린 조언들에) 이건 숨길 일도 아니었고 사랑하는 아이에 대해 솔직하게 말씀드릴 수 있어서 마음이 한결 편해졌어요."21일 방송된 채널A '금쪽같은 내새끼'에는 '배우 이상인과 삼 형제 육아로 벼랑 끝에 선 엄마'의 두 번째 이야기가 담겼다. 오은영 박사와의 대화를 통해 6년 만에 희망을 찾은 엄마는 한결 밝아진 모습이었다. 이상인도 주말 부부 청산을 계획 중이라며 변화를 다짐했다. 그들이 다시 스튜디오를 찾은 까닭은 금쪽이(첫째)를 돌보느라 상대적으로 등한시했던 동생들 육아를 점검받기 위함이었다. 첫 주차 솔루션이 끝난 후 부부는 어떤 시간을 보냈을까. 집으로 돌아간 부부는 첫째가 자폐 스펙트럼이라는 한 마디..

드림팀 레전드 이상인, 아내 독박육아 우울증과 아들 자폐 진단에 오열했다.

드림팀의 레전드 이상인이 14일 방송된 채널A '금쪽같은 내새끼'를 찾았다. 6년 전 경남 밀양으로 귀향해 만 8세(금쪽이), 6세, 4세 삼 형제를 육아 중인 그는 예전 모습 그대로였다. 이상인은 고향으로 돌아온 이유를 자녀들이 어릴 때 시골에서 다양한 체험을 하고, 자연 속에서 뛰놀게 해주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서울에서 나고 자란 엄마의 표정은 사뭇 달랐다. 도시를 그리워했던 것이다. 금쪽이는 어떤 어려움을 갖고 있을까. 그리고 엄마의 표정은 왜 그토록 어두웠을까. 영어를 독학으로 배웠다는 금쪽이는 유창하게 영어를 말하는 등 영재적인 모먼트를 보여줬는데, 아빠가 책을 읽어주는 중 심각한 내용에도 혼자 폭소를 터뜨리는 의아한 행동을 했다. 상황에 맞지 않는 엉뚱한 말을 만복했다. 막내로 오해할 ..

불온한 이름 '청년 남성', 그가 죽음을 계획한 이유('증명과 변명')

"무엇을 해도 정답에 근접할 수 없다고 느꼈다. 선택하는 모든 것이 오답이었고, 내가 선택한 것들로, 나는 선택받지 못하는 남자가 되어버렸다." (p. 34)자신의 죽음을 계획한 청년 남성이 있다. 그는 의 저자 안희제의 오래된 친구 우진(가명)으로 "머지않은 시일 내에 조건부로 죽음을 계획해둔" 상태이다. 도대체 그는 왜 죽기로 한 걸까. 아니, 조건부란 또 무엇인가. 우진은 "자신이 원하는 특정한 목표를 달성하면 죽음을 철회하기로 했"는데, 이를 자살 유예, 일명 '폭탄 목걸이'라고 명명한다. 갈수록 태산이다. 폭탄 목걸이는 또 무엇이란 말인가. 온라인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의 '긴급 구제'라는 기술에서 따온 것으로 캐릭터가 죽기 직전에 사용할 수 있고, 이 스킬을 사용 후 일정 시간 내에 적을..

카테고리 없음 2025.03.12

안간힘을 다해 대변 참는 금쪽이, 오은영이 찾은 진짜 문제는?

지난 7일 방송된 채널A '금쪽같은 내새끼'에는 필사적으로 대변보기를 참는 만4세 금쪽이의 부모가 출연했다. 금쪽이는 극심한 고통에 발버둥 치면서도 안간힘을 다해 대변을 참았다. 5개월 전부터 시작딘 증상이었다. 가장 최근 배변을 한 게 언제냐는 질문에 부모는 10일 전에 배변을 했다고 대답했다. 배 속의 가스 때문에 구토까지 할 정도이니 심각한 문제였다. 놀이터에서 놀다가 변의를 느낀 금쪽이는 다급한 표정을 짓더니 발을 동동 굴렸다. 잠시 후 바닥에 주저 앉아 엉덩이를 꽉 눌러 배변을 억지로 참았다. 꼼짝도 하지 못하는 지경이 이른 금쪽이를 보며 엄마는 난감한 표정을 지었다. 겨우 집에 돌아온 금쪽이는 결국 속옷에 대변을 지리고 말았다. 그 상황이 민망했던 걸까. 뒤처리를 해주는 엄마의 손길에 거부감을..

3·1절에 빛났던 연예계 스타들, 우리가 역사를 기억하는 이유

106주년 3·1절이 지나갔다. 어린 시절을 떠올리면 집집마다 태극기가 내걸려 있었다. 아파트 단지를 물들은 태극기의 물결은 장관이었다. 이젠 좀처럼 그런 풍경을 찾아보기 어렵다. 역사학자 신채호는 "영토를 잃은 민족은 재생할 수 있어도 역사를 잃은 민족은 재생할 수 없다."고 일갈했다.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가 없다'는 얘기다. 정말 우리는 역사를 잊고 있는 걸까. 연예계는 106주년 3·1절을 어떻게 보냈을까. 가장 인상적인 방송은 JTBC '아는 형님'이다. 제작진은 3·1절을 맞아 한국사 일타강사 최태성과 배우 이상엽, 가수 겸 배우 전효성을 섭외했다. 이상엽과 전효성은 최태성의 강의를 듣고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자격증을 취득한 대표적 연예계 '제자'이다. 최태성은 "역사는 사실 암기하는 과목이..

TV + 연예 2025.03.02

숨막히는 3세 금쪽이의 하루, 오은영은 '사산의 아픔'을 어루만졌다.

어떤 부모가 아이를 잘 키우는 걸까. 지난 28일 채널A '금쪽같은 내새끼'에는 만 3세 금쪽이(여)를 키우고 있는 공대 출신 부모가 출연했다. 그들의 고민은 아이가 5개월 전부터 잠을 못 자고 있다는 것이었다. 금쪽이는 잠을 자다가도 깨서 화장실을 가야 했는데, 잠들기 전 소변을 봐야 한다는 강박관념이 생길 정도였다. 이전에는 통잠을 자던 금쪽이는 왜 새벽마다 화장실에 가는 걸까.관찰 영상에서 금쪽이는 방 안에 설치된 텐트에서 분리 수면 중이었다. 어김없이 3시간 후 잠에서 깼고, 엄마가 서둘러 안아주며 달래봤으나 좀처럼 진정되지 않았다. 겨우 다시 잠드는 가 했는데, 1시간마다 잠에서 깨 화장실에 가길 원했다. 비몽사몽 중에도 엄마는 금쪽이를 안거나 업어서 화장실로 데려갔다. 이런 생활이 5개월 가량..

남극에 간 최초의 한국 소설가는 한 달 동안 무엇을 얻었을까?(김금희, '나의 폴라 일지')

"다른 존재에 이입할 수 있는 것이 인간이 능력이라면 그것이 자연을 향할 때 인간은 가장 아름다워지고 대범해지는 것이 아닐까 싶었다." (p. 99)누구에게나 마음 속에 품은 장소가 있기 마련이다. 버킷리스트에 넣어두고 죽기 전에 꼭 가보겠노라 오매불망 염원하거나, 그 정도로 결의에 차지 않더라도 오랜 시간 꿈꿔 오던 공간 말이다. 『나의 폴라 일지』를 쓴 소설가 김금희에게 그 곳은 세상의 끝 '남극'이었다. 남극이라니! 살벌한 추위 속에 영구동토층이 형성된, 유빙이 해안으로 밀려오는, 얼음 땅 위에 펭귄들이 가득한 남극이라니! 저자는 작가가 되기 전부터 남극에 가는 순간을 꿈꿔왔다고 한다. 그에게 남극은 어떤 곳일까. "인간과 그것이 만들어낸 문명이 없는 자연" 그러니까 세상의 인위적 경계로부터 자유로..

버락킴의 서재 2025.02.24

아빠를 '납치범'이라 부르는 금쪽이, 오은영이 탄식한 이유는?

지난 21일 방송된 채널A '금쪽같은 내새끼'에는 예비 초3 딸을 키우고 있는 부부가 출연했다. 그들은 금쪽이가 바지를 비롯한 모든 옷이 불편하다며 착용을 거부한다고 난색을 표했다. 심지어 속옷까지 입지 않았다. 그러다보니 학교 생활은 물론 일상생활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 매일 벌어지는 모녀의 옷 입기 전쟁은 처참할 정도였다. 금쪽이는 왜 옷을 거부하는 걸까.엄마는 금쪽이의 심각성을 상기시키는 담임 선생님과의 전화 통화 후 속옷을 사러 나섰다. 추운 날씨에도 민소매를 입고 등교하고, 씻는 것도 일주일에 한번 가까스로 하는 금쪽이를 그대로 둘 수 없기 때문이다. 최근 4~5개월 전부터 극도로 심해진 금쪽이는 이젠 유급 위기까지 처했다. 하지만 새로 산 속옷(사각팬티, 무봉제 팬티)조차 입으려 하지 않았..

카드가 안 된다고? 나고야 '메이테쓰 특급 열차', 현금 없다고 당황하지 마세요!

일본 정부에서 지난해까지도 플로피디스크를 사용했던 걸 알고 계시나요? 이렇듯 어떤 면에서 일본은 굉장히 구식이고 고지식하죠. 식당이나 카페 등에서 현금 결제만 고집하는 걸 봐도 그렇습니다. 앞서 소개했던 '부쵸 커피'나 'Toragen(虎玄)', 'Fille de Vin Cennes', 'Tsubame Bread & Milk'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런 곳이 제법 많다보니 일본으로 여행을 갈 때는 엔화 환전에 신경을 써야 합니다. 넉넉하게 챙겼다고 생각했는데, 어느 순간 현금 부족 사태가 생기기도 하죠. 물론 '트래블 월렛' 카드로 현금을 찾는 방법도 있지만, 아무래도 미리 환전을 해두는 게 덜 번거롭겠죠. 어쨌든 저도 위기를 맞닥뜨리고 말았습니다. 나름 충분히 환전을 하고, 체계적으로 계획을 세웠다고 생각..

사이폰 커피를 아시나요? 한 폭의 그림 같은 나고야 카페③ '彩盆の間'의 특별한 경험

'스페셜(special)'은 '보통의 것과는 특별히 다른 것'이라는 뜻이죠. 요즘에는 소비를 할 때도 '특별한 무엇이 있는가?'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이런 경향성은 요즘 트렌드인 '경험 소비'와도 맞닿아 있습니다. 단순히 물질적 소비를 넘어 다양한 경험까지 추구하는 거죠.彩盆の間 Syphon Coffee & Tea Space주소 : Nagoya, Nakamura Ward, Meieki, 5 Chome−5−23 18ビル 2F영업 시간 : 10:00 - 18:00(금 13:00 - 18:00)휴무 : 화, 수나고야에서 카페를 검색하다가 '彩盆の間 Syphon Coffee & Tea Space'를 발견하고 굉장히 특별한 카페를 발견했다는 생각에 기대감에 부풀었죠. '이 곳은 꼭 가야지'라며 결의까지 품게 ..

음모론이 키운 '2030 태극기 부대', 그럼에도 중도는 견고하다(PD수첩)

"애들아, 우리 멸공을 생활화하자고. '자유 대한민국'에서 '자유를 빼버리자'고 외치는 빨갱이 민주당을 지지하는 친구가 있자면 뺨을 한 대 후려치거라." (배인규, 유튜브 '신남성연대')지난 1월 19일로 시계를 돌려보자.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구속 영장이 발부되던 당시, 서울서부지방법원 앞에 모여 '탄핵 반대 집회' 중이던 시위대 일부가 법원 내에 난입했다. 그들은 쇠파이프를 휘둘렀고, 영장전담판사의 이름을 부르며 '처단'에 나섰다. 법치주의를 유린하고, 사법 시스템을 전면 부정하는 폭동이었다. 더 놀라웠던 건, 난입한 시위대 중 다수가 2030 남성이었다는 사실이었다. 그 전날, 서부지법 일대에는 경찰 비공식 추산으로 4만 4,000여 명의 윤석열 지지자가 모여 들었다. 서울 생활 인구 데이터에 따르..

TV + 연예 2025.02.19

식빵에 진심을 담았다! 나고야 카페② 'Tsubame Bread & Milk'

나고야에서 추천하고 싶은 카페, 그 두 번째는 'Tsubame Bread & Milk(츠바메 브레드 & 밀크)'입니다. 위치는 나고야역에서 (조금 과장하자면) 엎어지면 코 닿을 거리에 있어서 여행의 마지막 날 나고야와 이별 전에 들르면 좋을 듯합니다. 물론 웨이팅이 많으니 조금 여유 있게 방문하면 좋겠죠?Tsubame Bread & Milk주소 : Nakamura Ward, Meieki, 4 Chome-26-25영업 시간 : 08:00 - 20:00'Tsubame Bread & Milk'은 요즘 나고야의 킷사텐 중 가장 핫플이 어디냐고 물으면 많이 언급되는 곳입니다. 매장 입구에서 번호표를 뽑고 기다리는 시스템인데, 겨울에는 웨이팅이 만만치 않더라고요. 한국에서라면 모르겠지만, 일본까지 여행을 갔는데 웨..

담배 연기도 참게 만든 압도적인 분위기, 나고야 카페① 'Fille de Vin Cennes'

여행은 한정된 시간을 활용하는 일입니다. 정해진 횟수의 식사, 카페 방문 등 내게 주어질 기회를 알차게 채우기 위해 치열하게 고민할 수밖에 없죠. 나고야의 수없이 많은 카페 중에서 3곳을 골라서 방문했습니다. 차례대로 소개할 예정입니다. 첫 번째 카페는 'Fille de Vin Cennes'입니다. Fille de Vin Cennes주소 : 460-0008 Aichi, Nagoya, Naka Ward, Sakae, 3 Chome−23−14 シティライフ栄영업 시간 : 14:00 - 22:30나고야 여행 첫째 날 '아츠타 호라이켄 마츠자카야점'에서 '히츠마부시'를 먹고, 인근에 있는 카페 'Fille de Vin Cennes'로 향했습니다. 입구에서부터 남다른 분위기를 풍기는 곳이라 사진부터 찍고 말았죠. ..

나고야 핫플 '부쵸 커피'에서 모닝 세트로 아침을 시작하세요!

일본에 여행을 가면 호텔 조식을 먹는 대신 '깃사텐(きっさてん)'에서 이른바 '모닝 세트'를 먹어봐야 한다고 하잖아요? 깃사텐은 '다방'의 일본식 표기인데, 커피만 주문하면 토스트나 삶은 달걀 등을 무료로 제공하는 문화를 통칭하기도 합니다. 나고야가 이 문화의 시초라고 하는데, 요즘에는 커피와 토스트를 판매하는 카페가 주를 이룹니다. 가성비 있거나 특색 있는 곳이 많아요. 다만, 커피값만 받던 시절은 지나갔고, 이젠 커피값에 토스트값이 포함되어 있다고 봐야겠죠.'부쵸 커피(BUCYO CAFE)'는 나고야에서 '모닝 세트'로 유명한 카페입니다. 단팥을 토핑으로 올린 나고야식 오구라 토스트로 명성을 얻었죠. 07:15에 문을 여는데, 이른 아침에도 오픈런이 있을 정도예요. 구글 평점 4.3점(리뷰 1,437..

세자매 울음과 생떼에 육아 번아웃, 중국 엄마도 피해가지 못했다

지난 14일 방송된 채널A '금쪽같은 내새끼'에는 예비 초1(금쪽이), 20개월 쌍둥이까지 딸 셋을 육아 중인 부모가 출연했다. 중국 국적의 엄마는 유창한 한국어를 구사했고, 오은영 박사의 명성에 대해서도 잘 알고 있었다. 역시 육아는 만국 공통의 고민인 듯했다. 금쪽이는 쌍둥이 언니의 든든한 모습을 보이다가도 막무가내로 떼를 썼다. 시도 때도 없이 튀어나오는 고집에 엄마는 고개를 저었다.마트에서 엄마가 원하는 물건을 사지 못하게 하자 금쪽이는 생떼를 부리기 시작했다. 타이르는 직원의 말에도 뜻을 꺾지 않았다. 상황은 점점 악화됐고, 동생들도 덩달아 울음을 터뜨렸다. 세 자매의 통곡에 넋이 나간 엄마는 결국 항복 선언을 하고 말았고, 신애라와 장영란은 "안 돼요"를 연발했다. 생떼를 부리면 원하는 것을 ..

전망대 갈 필요 없는 '나고야 프린스호텔 스카이타워', 감동의 뷰가 펼쳐졌다

'전망대'는 여행의 꽃이라고 할 만큼 빼놓을 수 없는 코스 중 하나입니다. 파리에 가면 낭만 가득한 '에펠탑'을 가지 않을 수 없고, 도쿄에 가면 붉은빛이 감도는 도쿄타워에 오르기 마련이죠. 뉴욕이라면 에지 있는 'Edge'나 요즘 핫한 'Summit' 혹은 클래식한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도 좋을 겁니다. 전망대를 가는 이유는 간단합니다. 도시를 내려다보기 위해서죠. 일상에서는 누릴 수 없는 조망권을 확보한다는 의미입니다. 다만, 호텔에서 최고의 전망을 볼 수 있다면 굳이 전망대에 가지 않아도 될 겁니다. 물론 전망대에 가는 행위 자체가 하나의 즐거움이지만, 랜드마크가 아니라면 달리 생각해 볼 수 있겠죠.나고야에도 여러 전망대가 있지만, 굳이 일정에 포함시키지 않은 까닭은 비장의 카드가 있었기 때문입..

넓고, 깔끔하고, 친절한 최고의 갓성비 호텔 '니코 스타일 나고야'

여행지가 정해지면 그 다음 가장 신경쓰이는 일은 숙소 선정입니다. 숙소는 단순히 잠만 자는 공간이 아니라 그 여행의 컨디션을 결정하는 베이스캠프이니까요. 거기까지 마무리되어야 한시름 놓게 되죠. 나고야로 떠나기 전에도 엄청난 검색을 통해 베이스캠프 탐색에 나섰죠. '니코 스타일 나고야(Nikko Style Nagoya)'아마도 낯선 이름일 수 있을 것 같은데요. 나고야에서 유명한 호텔이라고 하면 (비싼 만큼) 퀼리티가 좋은 '힐튼 나고야', 가성비가 좋은 '나고야 도큐' 등이 있죠. '니코 스타일 나고야'는 이들처럼 유명하지는 않지만, 내실 있는 호텔이라고 판단했습니다. '니코 스타일 나고야'는 나고야 도심에 위치해 있고, 메이테쓰나고야 역에서 도보로 10분 거리입니다. 꽈배기 형상의 건물('모드학원 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