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생충에도 이런 기생충이 있나요?", 간디스토마." MBC 에 출연한 이영자는 기생충학 박사 서민 교수에게 김생민과 비슷한 성향의 기생충이 있냐고 물었다. 서 교수는 '간디스토마(간흡충증)'를 언급하면서 "과거 1970년대만 해도 회충 감염률이 70~80%에 달했을 때도 간디스토마의 감염률은 5%였는데, 회충들이 멸종한 지금 여전히 비슷한 감염률을 유지하고 있는 간디스토마가 1등이 됐다"고 설명했다. 서 교수의 적절한 비유에 패널들은 모두 고개를 끄덕였고, 김생민도 자신은 그냥 예전과 똑같이 지금의 위치를 유지했을 뿐이라며 격한 공감을 표현했다. 1992년 KBS 특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김생민은 26년 동안 말 그대로 한결같았다. 특별히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던 적은 없었지만, 꾸준히 방송가에 머무르며 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