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망해도 괜찮아』는 김두식 교수의 책입니다. 혹시 알고 계신가요? 아, 김두식 교수는 경북대 법대 교수입니다. 그래도 모르신다면, 다음엔 저서를 이야기하지 않을 수 없는데요. (첫 챕터를 읽어보면 제가 왜 이 이야기를 했는지 아실 수 있을 겁니다.) 저는 이 분을『헌법의 풍경』을 통해 처음 알았습니다. 한 눈에 반했다고 할까요? 사실 처음에는 구어체로 쓰여진 글을 읽는 것이 어색했었는데, 이제는 불편함 없이 아주 편안하게 읽고 있습니다. 마치 이야기하듯 글을 쓰는 건, 이제 그의 트레이드 마크가 되었죠. 김두식 교수는『교회 속의 세상 세상 속의 교회』를 통해 교회를, 『불멸의 신성가족』을 통해서는 사법부를 다루는 등 사회적으로 논란이 될 법한 소재로 글을 많이 썼습니다. 그 외에 인권과 관련된『불편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