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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소희와 류준열에게 훈수 둔 '디스패치'의 혐오스러움

스타의 '열애설'만큼 세간의 관심을 끄는 이슈도 드물다. '배우 누구누구가 연애를 한다더라', '아이돌 누구와 누가 만난다더라'는 뉴스가 속보 또는 단독이라는 타이틀로 포털 사이트에 등장하면 마치 블랙홀처럼 모든 시선을 집중시킨다. 기사가 기사를 낳고, 클릭이 클릭을 부르고, 관심이 관심을 배양한다. 허나 그들의 사생활이 아무런 필터 없이 실시간으로 전해질 때마다 서늘하다. 비연예인 입장에서 스타의 열애설은 흥미로운 가십이다. 직장에서, 지하철에서, 침대 위에서 쉴새 없이 소비된다. 반면, 팬들 입장에서는 청천벽력 같은 충격이다. 스타와 팬의 관계는 일종의 '유사 연애'이기 때문이다. 바람을 피우는 연인 혹은 배우자의 소식을 마주한 기분이랄까. 실제로 이재욱과 연애를 공개한 에스파의 카리나는 팬들의 성화..

TV + 연예 2024.03.19

오프리쉬 사고 피해견, 강형욱은 허술한 동물보호법에 탄식했다

개의 목줄이 풀린 상태에서 일어난 물림 사고를 오프리쉬(Off Leash) 사고라고 한다. 18일 방송된 KBS2 '개는 훌륭하다'의 고민견은 개물림 사고를 당한 피해견이었다. 몰티푸 쿠키(수컷, 4살)는 목줄이 풀린 상태의 프렌치 불도그 2마리가 덮치는 바람에 다리 뼈가 튀어나올 정도로 심각한 상처를 입었다. 두 번의 대수술을 하고, 2년간 약 300회 정도 병원 치료를 받아야 했다. 개물림 사고로 인한 트라우마 때문일까. 쿠키는 자신의 발을 핥더니 털을 물어뜯기도 했다. 보호자가 말리려 하면 입질로 대응했다. 심할 때는 밤새 털을 뜯고 삼켜서 구도까지 했다. 보호자들은 안쓰럽게 생각할 뿐 적극적으로 말리지 못했다. 아무래도 물리는 게 두렵기 때문이리라. 강형욱 훈련사는 피부를 살펴보고 이상이 없다면 ..

카테고리 없음 2024.03.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