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랑 눈이 마주치기만 하면 뽀뽀를 하시고, 얼굴을 혀로 핥으셔서 침 냄새가 나서 정말 싫고요. 두 시간 동안 영화를 볼 때 꼭 안고 계시고, 그 상태로 배를 만지시고, 바람을 부시는데.. 그리고 설거지를 할 때도 뒤에서 엉덩이를 만지셔서 정말 싫어요." 경악스러웠다. 방송을 보는 내내 눈과 귀를 의심했다. 차라리 방송을 위한 거짓말이었으면 싶었다. 작가가 시켜서 지어낸 이야기라고 해줬으면 좋겠다. 그만큼 충격적이었다. 지난 21일 방송된 KBS2 의 첫 번째 출연자는 고등학교 2학년 여학생이었다. 18살인 그는 아빠의 도를 넘은 스킨십이 고민이라며 자신의 이야기를 털어 놓았다. 눈만 마주치면 뽀뽀 세례를 쏟아붓는 아빠. 그것만으로도 딸이 얼마나 힘들지 공감이 되는데, 얼굴을 혀로 핥는다는 대목에서 경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