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락킴의 극장

<Safe house>, '본 시리즈' 제작사의 좀 뻔한 스릴러

너의길을가라 2012. 5. 27.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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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fe house.
 
safe house는 냉전 시대에 소련의 스파이를 심문하기 위한 용도로 만들어진 CIA의 시설. 도청 장치, CCTV, 비밀 통로 등이 갖춰져 있는 가장 안전한 장소이자.. 오히려 어떤 일이 벌어질지 알 수 없는 곳.
  
덴젤 웨싱턴. 그가 출연한다? 두 말 할 것 있나. 그냥 보는 거지!
라이언 레이놀즈. <Buried>에서 인상 깊은 연기를 남겼지만, 별다른 호감은 없다.
 
<언스토퍼블>에서도 그렇지만, 최근 덴젤 워싱턴의 작품을 보면 젊은 배우와 긴장 관계를 유지하는 모습을 많이 보여준다. 덴젤 워싱턴이 일단 극의 무게를 잡고, 그 위에서 '라이언 레이놀즈'나 '크리스 파인(언스토퍼블)'과의 호흡을 통해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식이다. 비슷한 예는 아닌데, 굳이 비유하자면 <범죄와의 전쟁>에서 '최민식'이 '하정우'와 보여주는 관계라고 할까? 
 
감독은 다니엘 에스피노사. 유럽에서 영화를 만들던 감독인데, <Safe house>를 통해 할리우드에 데뷔했다. <바빌론의 재앙>, <이지 머니> 등을 연출했고, <이지 머니>는 스웨덴 최고 흥행작이라고 한다. 아직 보진 못했다.
  
<safe house>는 '본 시리즈' 제작사에서 만든 영화라 개봉 전부터 많은 기대를 모으기도 했다. 또, 액션/스릴러는 내가 가장 좋아하는 장르이기도 하다. 액션보다는 '스릴러'에 무게가 실린 쪽을 좋아한다. 아무리 화려한 액션을 구현해도, '치밀하지 않으면' 스릴러로선 무조건 실패다. <safe house>는 어떨까? 궁금하면 한 번 보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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