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분에 불면증이 나았다'는 감사(?)의 댓글에서부터 '은 피했는데 은 못 피했다'는 자조의 댓글까지.. 파안대소하게 만드는 촌철살인의 평가들이 난무한다. 이렇게 되리라고 예상이나 했을까? 개봉 전만 해도 기대가 훨씬 컸다. 의 감독이 무려 천만 영화(1156만 6,862명) 을 만든 연상호였기 때문이다. 또, 주연 배우 류승룡과 심은경의 조합도 제법 신선하게 다가왔다. 또, '초능력(염력)'이라는 소재도 호기심을 자극했다. 제작비와 시스템의 한계 속에서도 '좀비'라는 소재를 한국적으로 소화했던 연상호 감독이었기에 '초능력'이라는 낯선 소재를 어떻게 풀어낼지 궁금했다. 그라면 뭔가 해결책을 가지고 나올 것이라는 기대도 있었다. 하지만 영화 을 보고 나온 관객들의 전체적인 반응은 매우 부정적이다. 앞서 소..